[엑스포츠뉴스 고척, 채정연 기자] 넥센 히어로즈 서건창이 복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8일, 29일 고척에서 훈련을 개시한다.
넥센은 27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팀간 10차전을 치른다. KT 상대로 1승 2패를 거둔 넥센은 선발 신재영을 내세워 승리를 노린다.
후반기 어려운 순위 싸움을 이어가고 있는 넥센이다. 이런 가운데 부상으로 오랜 기간 이탈했던 서건창이 복귀 준비를 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렸다. 장정석 감독은 "서건창이 가벼운 러닝과 배팅 훈련을 시작했다"라며 "트레이너 파트의 요청이 있어 28일, 29일 고척에서 러닝과 배팅 훈련을 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서건창은 지난 3월 31일 대구 삼성전에서 오른쪽 정강이 부상을 당했다. 치료 과정에서 뼈에 멍이 들며 복귀가 더욱 늦춰졌다. 차분히 준비한 끝에 조금씩 훈련을 다시 시작했다.
장 감독은 "아직 수비는 안된다. 경기 감각이 많이 떨어진 상태라 2군 경기를 소화한 후에야 1군에 올라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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