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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입장] 대한 축구협회 "특정 에이전시 통한 감독 후보 접촉, 사실 아니다"

기사입력 2018.07.27 15:22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대한축구협회가 논란이 되고 있는 특정 에이전시를 통한 감독 후보 접촉설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대한축구협회는 27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현재 대한 축구협회가 영국의 에이전시인 KAM을 통해 국가대표팀 감독 후보군을 접촉하고 있다는 보도가 있다. 그러나 이는 사실이 아니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어느 매체는 '히딩크를 포함해 한국대표팀 감독을 역임했던 외국인 지도자들이 모두 KAM을 통해 영입했다'며 대한축구협회가 특정 에이전시하고만 거래하는 것처럼 보도했다"며 "그러나 이 역시 사실이 아니다"고 덧붙였다.

축구협회는 "KAM을 통해 영입한 지도자도 있지만, 아닌 분도 많다"며 핌 베어벡 감독과 아드보카트 감독을 예로 들었다.

현재 협회는 2022 카타르 월드컵까지 한국 대표팀을 이끌 수 있는 감독을 선정에 집중하고 있다. 김판곤 선임위원장이 직접 해외에 나가 감독 후보들을 점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협회는 지난 23일 신임 감독 선임에 대한 추측성 보도를 자제한 바 있다. 협회는 공식발표가 있기 전까지 차분하게 기다려줬으면 좋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dh.lee@dailysmart.co.kr / 사진 = 대한축구협회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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