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06.09 16:47 / 기사수정 2009.06.09 16:47
[엑스포츠뉴스=김경주 기자] 피스컵 코리아 8강 대진이 결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회장 곽정환)은 9일 오후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 5층 회의실에서 피스컵 코리아 8강 대진 추첨을 진행했다.
가장 관심을 끄는 대결은 지난해 K-리그와 리그컵 모두 우승을 차지했던 수원과 FA컵 우승팀 포항과의 맞대결. 오는 7월 8일과 22일 홈 앤드 어웨이로 치러지는 피스컵 코리아 8강전에서 포항이 먼저 수원을 안방으로 불러 1차전을 치른다.
황선홍 감독의 부산과 신태용 감독의 성남도 지략대결을 펼친다. 올 시즌 신태용 감독이 성남에 부임한 이래 지난 5월 9일 K-리그에서 단 한 차례 맞붙었던 두 팀은 0대 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K-리그 2위를 달리고 있는 서울과 4위를 기록 중인 인천은 이번 8강에서 만나게 되면서, 오는 7월 12일 K-리그 15라운드를 포함해 7월 한 달간 총 세 차례 맞붙는다.
B조 1위로 8강에 오른 제주는 AFC 챔피언스리그 지역예선에서 16강에 오르지 못한 울산과 대결을 펼친다.
피스컵 코리아는 8강부터 결승까지 모두 홈 앤드 어웨이로 치러지며, 오는 7월 8일과 22일 8강전, 8월 19일과 26일 4강전을 치른 후 9월 2일과 16일 결승 1,2차전으로 대회 우승팀을 가린다.
우승팀에게는 상금 1억 원과 우승 트로피가, 준우승팀에게는 상금 5천만 원과 상패가 주어진다.
◇ 피스컵 코리아 8강 대진
▲부산(B조 2위)-성남(A조 1위)
▲제주(B조 1위)-울산(ACL 출전팀)
▲서울(ACL 출전팀)-인천(A조 2위)
▲포항(ACL 출전팀)-수원(ACL 출전팀)
*왼쪽이 1차전 홈
◇ 8강~결승 경기일정
8강 1차 : 7. 8(수)
8강 2차 : 7.22(수)
4강 1차 : 8.19(수)
4강 2차 : 8.26(수)
결승 1차 : 9. 2(수)
결승 2차 : 9.16(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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