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5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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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박정석, 누 클리어 봉변 ‘102승 달성 실패’

기사입력 2009.06.08 20:06 / 기사수정 2009.06.08 20:06

임복규 기자

[엑스포츠뉴스=임복규] 프로리그 통산 다승 공동 선두를 노렸던 ‘영웅토스’ 박정석(공군)이 누 클리어 한방에 무너지고 말았다. 

박정석은 8일 서울시 영등포구 문래동 MBC게임 히어로센터에서 열린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5라운드 이스트로와 경기에서 소속팀이 1-0으로 앞선 가운데 2세트 주자로 출전해 박상우(이스트로)와 맞대결을 펼쳤다. 

본진 1게이트웨이 이후 앞마당 멀티를 가져간 박정석은 박상우의 두 차례 벌처 드롭십 공격을 다수 드라군으로 큰 피해 없이 잘 막아내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이후 아비터를 생산한 박정석은 리콜을 시도했다. 하지만 박상우의 완벽한 수비에 포기하고 말았다. 


할 수 없이 아비터와 함께 다수 지상군 병력을 이끌고 중앙으로 나온 박정석은 아비터의 스테이시스 필드와 사이오닉 스톰 등을 총 동원해 공격에 나섰
다. 하지만 병력에서 큰 차를 보였다. 중앙교전에서 밀린 박정석은 박상우의 누 클리어 한방에 7시 멀티 지역이 초토화 되자 GG를 선언했다. 

이날 패배로 박정석은 프로리그 통산 다승 공동 1위 자리에 오를 수 있는 기회를 놓쳤다. 8일 현재 다승 1위는 102승을 기록 중인 ‘파괴 신’ 이제동(화승). 지난달 6일 ‘천재테란’ 이윤열(위메이드)을 물리치며 101승을 기록한 박정석은 한 달 동안 승수를 쌓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출전 기회마저 자주 잡지 못해 앞으로 이제동과 승차가 더욱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임복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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