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8 0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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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새벽, 첫번째 월드컵 진출팀 나온다

기사입력 2009.06.06 08:06 / 기사수정 2009.06.06 08:06

김지한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지한 기자]
한국 축구대표팀이 7일 새벽 1시 15분(한국시각), 아랍에미리트와 2010 남아공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B조 경기를 벌이는 가운데, A조에서 첫번째로 예선전을 통한 월드컵 진출팀이 나올 것으로 예상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1,2위를 달리고 있는 호주와 일본이다.

현재 승점 13점(4승 1무)을 기록해 조 1위를 달리고 있는 호주는 7일 새벽 1시(한국시각), 카타르 도하에서 카타르와 예선전을 치른다. 호주는 이 경기에서 비기기만 해도 월드컵 본선 직행을 확정지을 수 있어 월드컵 본선 진출 1호가 될 가능성이 가장 높다.

2회 연속 월드컵 진출의 가시권에 든 호주 축구는 핌 베어벡 감독의 지도 아래 강한 체력과 조직력을 바탕으로 예선전 무패 행진을 이어 왔다. 그 덕에 FIFA(국제축구연맹) 랭킹도 20위권(29위)에 진입하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호주에 이어 승점 11점(3승 2무)으로 조 2위를 달리는 일본은 6일 밤 11시 5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우즈베키스탄과 원정 예선전을 갖는다. 1승만 더 거두면 본선 진출을 확정짓는 일본은 지난 1998년 프랑스월드컵 이후 4회 연속 월드컵 진출을 노리고 있다.

사상 처음으로 아시아 대륙에서 월드컵 본선 진출팀이 나올 것인지, 세계 축구팬들은 내일 새벽을 주목하고 있다.

[사진 = 2010년 월드컵 예선전 북한전을 앞둔 한국대표팀 (C) 엑스포츠뉴스DB 남궁경상 기자] 



김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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