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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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렬 데뷔전' 헤일, 65구로 6이닝 무실점 완벽투

기사입력 2018.07.24 20:37 / 기사수정 2018.07.25 10:41


[엑스포츠뉴스 대전,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 데이비드 헤일이 KBO 데뷔전에서 완벽투를 선보이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제이슨 휠러의 대체 외국인투수로 영입된 헤일은 24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9차전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이날 헤일은 6이닝 무4사구 2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투구수는 65개에 불과했다.

1회 이명기를 유격수 하주석 실책으로 출루시켰으나 곧바로 포수 최재훈의 도루 저지로 주자를 지웠고, 김선빈과 최형우를 모두 내야 땅볼로 잡아냈다.

2회 헤일은 안치홍 유격수 땅볼 뒤 비디오 판독 끝에 버나디나에게 내야안타를 내줬다. 그러나 풀카운트 승부 끝 김주찬을 3루수 파울플라이로 처리하고 이닝을 매조졌다.

3회에는 박준태가 자신의 타구에 맞아 아웃된 뒤 김민식을 삼진, 최원준을 1루수 땅볼로 돌려세웠다. 4회와 5회 역시 삼자범퇴로 깔끔했다. 6회에는 박준태 3루수 땅볼, 김민식 좌익수 뜬공 후 최원준에게 내야안타를 허용했으나 이명기의 2루수 땅볼로 이닝을 끝낸 후 승리 투수 요건을 갖춘 7회부터 송은범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대전, 김한준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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