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부산, 조은혜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오랜만에 터진 화끈한 방망이를 앞세워 SK 와이번스를 꺾고 4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롯데는 2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시즌 13차전 경기에서 12-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롯데는 시즌 전적 39승2무51패를 만들며 최근 4연패 사슬을 끊어냈다.
이날 선발 브룩스 레일리는 6이닝 9피안타(1홈런) 5탈삼진 3실점으로 시즌 6승을 올렸다. 이어 구승민과 진명호가 뒷문을 책임졌다. 무려 홈런 5개가 나온 타선에서는 손아섭이 5타점을, 이대호와 번즈가 3안타, 안중열이 멀티히트 등으로 활약했다.
경기 후 조원우 감독은 "최근 박빙의 경기를 거치며 결과가 좋지 않았지만, 선수들이 절치부심 하고 좋은 경기를 만들었다"면서 "레일리가 선발투수로서 6이닝을 책임져줬고, 중간투수들도 실점을 최소화 했다. 손아섭의 홈런을 비롯해 타선도 고루 활약했다. 이 흐름을 잘 이어서 다음 주를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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