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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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우승권 팀으로 떠날까…"토론토는 판매자, 거래 알아봐야"

기사입력 2018.07.19 10:35 / 기사수정 2018.07.19 17:39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올 시즌을 앞두고 토론토와 1+1 계약을 맺은 오승환이 계약 4개월 만에 이적할 수도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19일(한국 시각) 각 구단 트레이드 시장 상황을 분석한 기사를 내놓았다. 

MLB 닷컴은 토론토에 대해 "시즌 초반만 하더라도 좋은 기록을 이어가며 트레이드 시장의 구매자가 될 것으로 보였지만 지금은 다른 선택지가 없다"는 평가와 함께 현재 상태를 '판매자'로 규정했다.

토론토의 트레이드 전략에 대해서는 "토론토가 '가능한 최고의 선수'를 뽑는 드래프트에서의 전략을 트레이드 시장에서도 유지할 것"이라며 "마이너 상위 레벨의 투수 뎁스를 강화해야 하지만 그렇다고 타자를 외면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보 비셰트, 대니 젠슨 등과 같은 시대에 활약할 수 있는 선수를 영입할 것이라는 게 요지다.

이어 트레이드 카드로는 J.A. 햅을 비롯한 투수들이 이름을 올렸다. MLB닷컴은 "J.A. 햅은 토론토의 가장 큰 트레이드 카드지만, 오승환, 존 액스포드, 타일러 클리퍼드 같은 투수들에 대한 거래도 알아봐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오승환은 이번 시즌 45경기에 나와 4승 3패 2세이브 평균자책점 2.82를 기록하고 있다. 큰 기복 없이 고른 성적을 보여주며 우승을 노리는 팀들에게 매력적인 자원으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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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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