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김비서가 왜 그럴까' 박서준이 질투에 타올랐다.
18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 13화에서는 이영준(박서준 분)이 일주일간 출장을 떠났다.
이날 김미소(박민영) 몰래 일찍 귀국한 이영준은 김미소를 깜짝 놀래줄 생각에 잔뜩 들떴다. 하지만 같은 시각 김미소는 고귀남(황찬성)과 함께 있었고, 이영준은 그 모습을 보고는 분노에 찬 눈빛을 보냈다.
이어 고귀남은 이영준을 보자 "오늘부터 비서실로 발령받았다. 설렁탕에 소금 같은 존재가 되겠다"라며 자신을 소개했다. 하지만 이영준은 "설렁탕은 고기와 소금이 전 부인 것으로 알겠는데 소금이라니.. 욕심이 과하다. 앞으로는 설렁탕의 소금 같은 활약 기대하겠다"라고 답했다.
이후 이영준은 김미소를 방안으로 데려간 뒤 "웃지 마라. 그 예쁜 미소 나 말고 다른 남자들한테 보여주지 말아라"라고 말한 뒤 "나 김비서 보고 싶어서 밥도 안 먹고 일만 하다 왔다. 김비서가 나를 보며 웃어줄 거를 생각하면서.. 그런데 저 설렁탕에 소금 같은 녀석이랑 병아리 인턴에게 웃어주고 있다니 나 지금 몹시 기분 나쁘다"라고 투덜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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