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5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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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숭용 5타점, 히어로즈 롯데에 8-3으로 앞서(5회말)

기사입력 2009.05.30 19:01 / 기사수정 2009.05.30 19:01

이종은 기자

[엑스포츠뉴스=목동, 이종은 기자] 이시각 현재 서울 목동구장에서 벌어지고 있는 롯데와 히어로즈간의 경기에서 히어로즈가 노장 이숭용과 송지만을 앞세워 롯데에 7-3으로 앞서고 있다.

선취점은 롯데의 몫이었다. 롯데는 1회초 박정준, 이대호가 볼넷을 얻어내며 만든 2사 1,2루의 찬스에서 터진 홍성흔의 적시 2타점 2루타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그러나 히어로즈는 이어진 1회말 대거 4득점하며 전세를 역전시켰다. 1사 후에 들어선 황재균은 스트라이크 아웃 낫아웃 상태에서 공이 뒤로 빠져 행운의 출루에 성공했다. 이어 이택근이 몸에 맞는 볼, 상대 폭투로 2사 2,3루의 찬스를 만들었고 이숭용이 우익수 오른쪽을 꿰뚫는 2타점 2루타를 터뜨리며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2사 2루에 타석에 들어선 송지만은 볼카운트 1-1에서 조정훈의 3구째 높은 직구를 통타, 중앙 펜스를 넘기는 120M 홈런(시즌 7호)으로 역전 타점을 올렸다.

히어로즈는 2회말 공격에서 3점을 추가하며 도망갔다. 클락의 볼넷, 이택근의 2루타, 브룸바의 몸에 맞은 볼로 만든 2사 만루의 찬스에 다시 한번 타석에 들어선 이숭용은 이번에도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이어 조정훈의 폭투가 나오며 3루에 있던 브룸바가 홈을 밟으며 7점째 득점에 성공했다.

4회말에는 황재균의 3루타와 브룸바의 볼넷으로 만든 1사 1,3루의 찬스에서 이숭용이 좌익수 앞 1타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이 경기 자신의 5타점째.

히어로즈는 5회까지 8개의 안타와 6개의 볼넷을 집중시키며 8득점에 성공, 집중력 있는 공격력을 보이고 있다. 반면 롯데는 1회를 제외하면 안타를 1개밖에 생산해내지 못하고 있다.

선발 김영민에 이어 2회초 1사 이후부터 등판한 히어로즈 이보근은 3.2이닝 동안 하나의 안타도 허용하지 않으며 무실점으로 역투하고 있다.

 



이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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