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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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츠화보] 저 선수는 왜 경고를 받지?

기사입력 2009.05.29 02:18 / 기사수정 2009.05.29 02:18

김광모 기자

[엑스포츠뉴스=대전, 김광모 기자]  지난 27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피스컵 코리아 2009 5R, 대전 시티즌 대 성남 일화 경기가 열렸다. 코너킥을 준비하던 한 선수가 경고를 받았는데 그 이유는?



그 선수는 성남 한동원이다. 그는 코너 플랙 포스트가 기울어져 있어서 킥을 하는데 방해가 되어 뽑아들었던 것이다.



"이런 상태로 어떻게 킥을 한단 말입니까?" 
"그래도 경고야!"

'경기규칙'에 따르면, 코너킥을 하는 선수는 '코너 플랙 포스트를 옮기지 않고'라고 명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동원은 다시 깃발을 제자리에 꽂고선, 코너킥을 한다. 선수가 경고를 받아 누적될수록 이후 퇴장과 경기는 자연스럽지 못할 수 있다. 사실 불필요한 행동으로 인한 경고이다.

프로선수라면, 그 정도 규칙은 알고 있었을 텐데. 아니면 몰랐을까? 한편으로는 경기감독관도 임무를 소홀히 한 듯하다. 경기 시작 전이나 후반전 시작 전에 부심들은 골망을 점검하는데, 코너 플랙 포스트도 점검하는 센스를 발휘해야겠다.



김광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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