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그룹 세븐틴과 마마무가 나란히 신곡을 발매하고 선의의 승부를 펼친다.
16일 세븐틴과 마마무는 각각 미니 5집과 일곱 번째 미니앨범을 내놓는다.
세븐틴은 미니 5집 'YOU MAKE MY DAY'를 선보인다. 약 5개월 만에 세븐틴이 내놓는 신보로, 보다 청량해진 세븐틴의 음악을 담았다. 타이틀곡 '어쩌나'는 세븐틴만이 표현하는 예쁜 가사와 경쾌한 스윙리듬이 어우러진 곡이다. 세련되고 청량한 분위기로 더위 타파에 나선다.
'어쩌나' 외에도 단체곡 'Holiday', '우리의 새벽은 낮보다 뜨겁다' 등 완전체곡과 함께 보컬과 힙합, 퍼포먼스 유닛의 곡 '나에게로 와', 'What's Good', 'MOONWALKER' 등이 다채롭게 수록된다. '자체제작돌'답게 세븐틴은 이번에도 전곡 작사, 작곡에 참여하면서 세븐틴만의 색을 강화했다. 그야말로 13인 13색을 담는 것.
올해 '포시즌 포컬러' 프로젝트를 선보이고 있는 마마무는 'Yellow Flower'에 이어 이번에는 'Red Moon'을 선보인다. 멤버 문별의 컬러 레드에 문별의 '문'을 따온 이번 앨범 타이틀곡은 '너나 해'. '너나 해'는 라틴 기타 리프의 레게톤 곡으로 '믿듣맘무'라는 이들의 수식어에 걸맞는 가창력과 표현력이 돋보인다. 사이다 같은 가사로 걸크러쉬 매력을 선사한다.
이외에도 호러블한 분위기의 '여름밤의 꿈', 감미로운 알앤비 '장마', 청순미를 녹여낸 '하늘하늘(청순)', 트랩 장르의 '잠이라도 자지', 문별 솔로 데뷔곡 'SELFISH' 등이 수록된다.
여름에 걸맞는 청량함과 열정적인 에너지로 돌아온 세븐틴과 마마무가 각자 장점이 뚜렷한 팀이다. 음원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두 팀의 기분좋은 맞대결이 어떤 결과를 낳을 것인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세븐틴과 마마무의 신곡은 16일 오후 6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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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