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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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집사부일체' 4人4色 강연 버스킹, 설민석 조언으로 성공

기사입력 2018.07.15 19:46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집사부일체' 제자들이 강연 버스킹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15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설민석이 후배들을 응원했다. 

이날 사부 설민석은 동침권 전쟁에서 승리한 양세형에게 강연 필살기 비법을 전수해주었다. 설민석은 "주제와 관련된 문제를 내라. 만약에 학생들이 답을 알면 그때부터 심장이 뛴다"라며 질문을 통해 청자의 긴장도를 높이라고 조언했다.

다음 날 설민석과 제자들은 길거리 버스킹 강연을 위해 대학교로 향했다. 직접 모객활동을 한 제자들은 더욱 긴장했다. 첫 타자로 나선 건 양세형. 양세형은 영리하게 박수를 유도하고, 학생들에게 문제를 내서 관심을 유도했다.

양세형은 "수능에서 400점 만점에 88점을 받았다. 그런 제가 공부를 열심히 하시는 분들 앞에서 말을 하는 게 쑥스럽고 죄송하지만, 개그 쪽에선 위쪽에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개그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양세형은 "보이는 데서 열심히 하는 건 쉽다. 근데 나만 알 수 있을 때 노력하는 게 중요한 것 같더라"라고 강조했다.

다음 타자인 육성재는 자신감이 부족한 또래에게 근자감(근거 없는 자신감)에 대해 이야기했다. 육성재는 "자신감을 가지고 미래로 나아간다면 근거가 되지 않겠느냐"라고 밝혔다.

웃으며 등장한 이상윤은 시험으로 청중과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상윤은 "연기를 처음 시작할 때 시험을 못 본 여러분보다 뒤에 있었을 거다. 하고 싶다는 마음 하나만으로 연기를 시작했고, 안 좋은 점수를 받게 되더라"라고 털어놓았다. 그래서 발버둥을 치기 시작했고, 일탈, 여행, 기행을 하다 만난 게 '집사부일체'였다고.

이승기는 "여러분 앞에서 얘기하고 싶지 않았던 주제였다"라며 제대 후 불안감에 대해 말했다. 이승기는 강호동에게 고민을 털어놓고, 뭐든지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승기는 "고민이 있고 불안하다면, 한 번쯤은 과감히 움직여보면 여러분을 성장하게 할 거다"라고 조언했다.

마지막엔 설민석이 등장했다. 설민석은 열렬히 환호하는 학생들에게 응원을 건넸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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