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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로운 대진 속에서 최홍만, 설욕의 복귀전 치를까

기사입력 2009.05.25 12:57 / 기사수정 2009.05.25 12:57

이우람 기자



- 드림9서 메이저리그 출신 호세 칸세코와 격돌

[엑스포츠뉴스=이우람 기자] '테크노 골리앗' 최홍만이 오는 26일 화요일 일본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열리는 종합격투기 [드림 9]을 통해 설욕의 복귀전을 치른다.

여느 대회보다도 이채로운 대진을 보여주는 이번 '드림9'에서는 K-1 연말 다이너마이트 경기에서나 만날 수 있었던 무체급 경기인 [슈퍼 헐크 토너먼트]와 84kg 미만 [미들급 타이틀전], 70kg 미만 [라이트급 원매치] 등 다양한 체급의 경기가 포진해 있다.

슈퍼헐크 토너먼트에 출전하는 최홍만은 전직 메이저리그 홈런타자 출신 호세 칸세코(쿠바)와 대결하게 된다. 최홍만은 비록 패배하긴 했지만, 2007년과 지난해에 에밀리아넨코 표도르와 미르코 크로캅을 상대해 종합격투기에서 가능성을 보여준 바 있다.

최홍만은 체격, 체력, 경험의 우위를 바탕으로 칸세코를 압도해 연패탈출을 도모한다는 계획. 2002년 은퇴한 칸세코 역시 불혹을 넘어선 나이에 새로운 도전에 최선을 다한다는 포부를 밝히고 있다.

슈퍼헐크 토너먼트에는 최홍만 외에도 밥샵, 미노와맨, 게가드 무사시, 마크 헌트 등이 출전한다. 게가드 무사시의 체급 상향으로 공석이 된 미들급 챔피언 자리를 두고 벌어지는 미들급 타이틀전은 이번 대회 가장 좋은 대진으로 꼽힌다. 호나우도 자카레(브라질)와 제이슨 밀러(미국)가 대결한다.

히어로즈 미들급 챔피언 출신의 J.Z. 칼반(브라질)과 일본 라이트급 최강자인 카와지리 타츠야(일본)가 맞붙는 라이트급 원매치 경기도 이 체급 최강자간의 경기라는 점에서 팬들의 관심이 높다.

이번 경기는 26일 화요일 오후9시부터 케이블 XTM을 통해 지연 중계된다.

■ 드림(DREAM) 9 대진(방송) 순서

1경기 슈퍼 헐크 토너먼트 /미노와맨(일본) VS 밥샵(미국)


2경기 슈퍼 헐크 토너먼트 /최홍만(한국) VS 호세 칸세코(쿠바)
 

3경기 슈퍼 헐크 토너먼트 /소쿠주(카메룬) VS 얀 ‘더 자이언트’ 노르키야(남아프리카)


4경기 슈퍼 헐크 토너먼트 /게가드 무사시(네덜란드) VS 마크 헌트(뉴질랜드)


5경기 라이트급 원매치 / 카와지리 타츠야(일본) VS J.Z. 칼반(브라질)


6경기 페더급 그랑프리 2라운드 / 토코로 히데오(일본) VS 에이블 컬럼(일본)

 
7경기 페더급 그랑프리 2라운드 / 타카야 히로유키(일본) VS 마에다 요시로(일본)


8경기 페더급 그랑프리 2라운드 / 이마나리 마사카즈(일본) VS 비비아노 페르난데스(브라질)


9경기 페더급 그랑프리 2라운드 / 조 워렌(미국) 야마모토 ‘키드’ 노리후미(일본)


10경기 미들급 타이틀전 / 호나우도 자카레(브라질) VS 제이슨 ‘메이헴’ 밀러(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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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엑스포츠뉴스 남궁경상 기자]



이우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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