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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피망바둑 초청 아마최강전' 성황리에 종료

기사입력 2009.05.25 10:32 / 기사수정 2009.05.25 10:32

이나래 기자

[엑스포츠뉴스 = 이나래 기자] ㈜ 네오위즈게임즈(대표 이상엽)가 서비스하는 피망바둑(http://baduk.pmang.com)에서 5월 한 달 간 진행된 '2009 피망바둑 초청 아마최강전'의 결승전이 지난 22일 열렸다고 밝혔다.

'2009 피망바둑 초청 아마최강전'은 지난 4월 실시한 '최고수를 찾아라' 이벤트에서 상위에 입상한 4명 (십이지천, 더예쁜정이, palma1, 백수희 이하 피망바둑 닉네임)과 (사)대한바둑협회에서 추천받은 30세 이상 상위랭커 4인 (김동섭, 박문흥, 김동근, 김경래 이하 실명)이 참여한 가운데 4월 28일부터 약 한 달간 진행됐다.

8명이 풀리그를 펼쳐 4명을 선발한 뒤 토너먼트를 통해 피망 유저인 피망바둑 9단 '십이지천'과 바둑협회에서 추천받은 김경래 아마 6단이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은 피망 바둑 본사에서 진행됐으며, 초청 전의 우승은 김경래 아마 6단에게로 돌아갔다. 김경래 아마 6단은 결승 3번기 접전 끝에 2:0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김경래 아마 6단은 "쉽지 않은 승부였는데 상대방의 실수로 운 좋게 이길 수 있었다. 좋은 기회를 주신 관계자들과 열심히 응원해 준 피망바둑 유저에게 감사한다."라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우승을 차지한 김경래 아마 6단과 아쉽게 준우승에 그친 '십이지천' 피망바둑 9단에게는 각각 200만 원과 1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시상은 네오위즈게임즈 박영호 사업부장이 맡았다.

박영호 사업부장은 "대회를 끝까지 성원해주신 유저 분들께 감사 드린다."라며, "바둑의 활성화를 위해 6월, 7월에도 재미있는 대회를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참여와 기대 부탁 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피망바둑은 26일부터 피망바둑 상위랭커 16명이 출전하는 피망바둑 '6월 랭킹최강전'을 실시할 예정이다. 대국 시간은 저녁 8시, 8시 30분이며 이들은 약 한 달 간 조별 리그, 본선 토너먼트를 거쳐 결승 3번기로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

[사진 = '2009 피망바둑 초청 아마최강전 수상자들 ⓒ네오위즈게임즈 제공]



이나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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