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배우 서민정이 딸 사랑을 드러냈다.
서민정은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울 예진 늦잠 자는가 했더니 아침에 일어나 끄적끄적 엄마 생일카드 쓰고 있었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은 서민정 딸 예진 양이 영어로 쓴 편지로, 엄마를 향한 사랑이 담겨 있다. 예진 양은 "엄마 생일 축하해요. 엄마가 벌써 40살이고 나는 10살인 게 믿어지지가 않아요. 우리가 30년 차이나 나네요. 엄마로 산다는 게 얼마나 힘든지 알아요. 엄마의 인생을 사는 게 아니라 자식을 위해 사는 거잖아요"라고 썼다.
예진 양은 또 "하지만 엄마는 마음 깊은 곳에서부터 진심으로 사랑으로 저를 돌봐주시는 걸 알아요. 마지막으로 우리 가족이 언제나 강하고 담대하게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 친절하고 진실되게 한마디로 아주 멋진 가족이 되었으면 좋겠고 꼭 그럴 거라고 믿어요. 엄마 너어어어무나 사랑해요"라고 덧붙였다.
서민정은 예진 양이 엄마를 위해 생일 축하 노래를 부르는 영상도 함께 게재, 딸 사랑을 드러내 훈훈함을 안겼다.
서민정은 지난 2007년 재미교포 치과의사 안상훈 씨와 결혼했으며, 2008년 딸 안예진 양을 품에 안았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서민정 SNS
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