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배우 이시원이 연기자의 길을 택한 이유에 대해 전했다.
10일 방송된 tvN '뇌섹시대–문제적남자'에는 서울대 출신 배우 이시원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시원은 경영학 학사를 취득하고, 진화 심리학 석사로 전공을 바꾼 이유에 대해 "경영대학을 들어갔는데 나와 정말 안 맞더라. 찾고 찾다가 사회대 인류학과 수업을 들었다. 사회대의 음습한 분위기와 고뇌에 찬 퍽퍽한 표정이 멋있고 내가 동경하는 모습이었다. 이게 바로 내가 원하던 대학 생활의 모습이라고 생각해 복수전공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어 탄탄한 스펙에도 불구하고 연기자의 길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대학교 들어가서 첫번째로 한 일이 연극 동아리를 찾아 들어갔다. 열심히 연극을 하고 대학원에 갔는데 역시 연기하는 것이 재미있더라"고 전했다.
이시원은 "동아리에서 느낀 생기가 그리워서 학교 근처에 있는 입시 학원에 들어갔다. 정말 좋더라"고 연기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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