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05.21 21:42 / 기사수정 2009.05.21 21:42
e.sports-united가 '서든어택 Super리그' 결승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엑스포츠뉴스 = 이나래 기자] 20일(목), 용산 e스포츠 경기장에서 치러진 서든어택 Super리그 결승전 e.sports-united와 One.PoinT의 경기에서 e.sports-united가 3경기까지 가는 끝에 One.PoinT를 2-1로 꺾고 우승컵을 안는 영광을 얻었다.
e.sports-united는 프로방스에서 치러진 1경기에서 전반 One.PoinT의 공격 차례에서 3포인트를 내준 후 후반 자신의 공격에서 4포인트를 따내며 4-3으로 승리했다.
이어 드래곤로드에서 치러진 2경기에서 전반 One.PoinT가 공격에서 3포인트를 따내며 위협했으나, 후반 자신의 공격에서도 3포인트를 따내며 경기를 연장전으로 이끌며 승부를 원점으로 놀렸다. 그러나 연장전에서 패배하며 경기는 결국 3경기까지 가게 되었다.
마지막으로 크로스포트에서 치러진 3경기에서 전반 자신의 공격에서 모두 승리하며 5포인트를 따냈고, 후반 One.PoinT의 공격에서도 첫 경기를 막아내면서 결국, 우승을 차지했다.
따라서, 서든어택 Super리그 3위인 Let's Be에게는 1천만 원, 2위인 One.PoinT에게는 2천만 원, 1위인 e.sports-united에게는 5천만 원의 상금과 트로피가 전달되었다.
e.sports-united은 우승 후 인터뷰에서 "일단 우승해서 기분이 너무 좋다. 중간에 위기 상황도 있었으나, 휘둘리지 않고 대처를 잘 해내서 결국 우승할 수 있었고 또한, 우리 팀에게 운도 많이 따랐던 것 같다. 팀원들 모두 잘했다고 생각하지만 정종원 선수가 특히 첫 결승 무대였는데도 잘 해줘서 우승할 수 있었던 것 같다."라며, "우승 상금은 미래를 위해 세이브 하겠다. (웃음) 일단은 우승했으니 며칠 간은 쉬고 다시 연습에 몰입할 것이다. 최근 서든어택 Super리그가 인기가 많아지면서 우리 팀에게 사인을 부탁하는 사람들도 많고 팬 분들도 많이 는 것 같다. 응원해주시는 팬 분들께 감사드리며 클랜 원들한테도 모두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서든어택 Super리그'는 14주간의 대장정으로 진행되었으며, 이번 결승전에는 약 800여 명의 관객이 경기장을 찾아 '스타리그' 못지않은 '서든어택 Super리그'의 인기를 다시 한 번 실감케 하였다.
[사진 = 서든어택 Super리그 첫 초대 챔피언으로 등극한 e.sports-united ⓒ김수현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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