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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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김비서' 박서준, 박민영 가족에게 점수 따려 '갯벌 行'

기사입력 2018.07.06 07:10 / 기사수정 2018.07.06 00:41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김비서가 왜 그럴까' 박서준이 박민영의 언니들에게 점수를 따기 위해 갯벌에 갔다.

5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 10회에서는 이영준(박서준 분)이 김미소(박민영)가 울고 있는 모습을 보게 됐다.

이날 이영준은 언니와 전화통화를 하며 "언니 우리 부회장님 이기적인 사람 아니다. 내가 생각한 것보다 훨씬 더 좋은 사람이다. 그러니 우리 사이 더 이상 걱정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말하는 김미소의 모습을 보게 됐다.

이후 이영준은 박유식(강기영)으로부터 김미소(박민영)의 가족들에게 잘 보여야 한다는 이야기를 듣게 됐다. 박유식은 "너 협력업체들이 우리 회사에 잘 보이려고 많은 어필을 하는 거 알지? 오너. 너는 김비서 가족들에게 신뢰도가 0%다. 그러니 이제부터 김비서의 가족들에게 신뢰감을 주도록 어필해야 한다"라며 "가족들을 만날 때는 자존심을 두고 나갔다. 그렇게까지 해야 가족들에게 인정을 받을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만반의 준비를 한 이영준은 가족들과의 시간을 보내기 위해 제부도를 찾은 김미소 앞에 나타났고, 김미소에게 "김비서와 내가 만나는 것에 대해 걱정이 많으시지 않느냐. 그 걱정 내가 없애주려 한다"라고 다독였다.

이영준은 김미소의 언니들을 향해 "김비서와 제가 만나는 것에 대해 우려하는 것 알고 있다. 하지만 걱정 안 하셔도 된다. 생각하신 것보다 훨씬 더 많이 좋아하고 있다. 자세한 이야기는 저희 리조트로 옮겨서 하자. 내가 우리 리조트 스위트룸을 비워뒀다"라고 제안했다.

하지만 김미소의 큰 언니는 "괜찮다. 이렇게 불쑥 찾아오는 거 불편하다. 우리랑은 다른 세계  사람 같다. 우리도 예약해 놓은 식당이 있다"라며 이영준의 말을 잘랐다. 결국 이영준은 김미소의 가족들을 따라 무한 간장게장이 나오는 가게에 가게 됐다.

돈이 아깝다는 이유로 계속해서 간장 게장을 먹는 김미소의 언니들을 본 이영준은 의아한 눈빛을 보낸 뒤 이영준은 "있는 사람이 더 한다는 얘기 들어보셨느냐. 나는 오늘 여기서 본전 뽑고 갈 거다"라며 꾸역꾸역 간장게장을 먹기 시작했고, 이 모습을 본 간장게장 집 주인은 "간장게장 오늘만 먹고 말 거냐"라며 타박했다.

이어 이영준은 갯벌에 조개를 캐러 가겠다는 언니들을 흔쾌히 따라나섰다. 김미소의 언니는 "평생 꽃길을 걸었을 텐데 갯벌을 갈 수 있겠느냐"라고 비아냥거렸지만, 이영준은 "갈 수 있다. 김비서와 함께라면 진흙길이 아니라 가시밭길이라도 간다"라며 자신 있어 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이영준은 작업복을 입고 나타나 열심히 곡괭이질을 하기 시작했다. 언니들과 함께 소원 내기 대결을 한 것. 결국 이영준은 많은 양의 조개를 캐냈고, 김미소는 "우리 부회장님 미워하지 말아 달라"라고 소원을 제시했다. 하지만 이영준은 "아니다. 미워하셔도 괜찮다. 다만 쭉 지켜봐 달라. 제 마음이 진심이라는 거 꾸준히 확인 시켜드리겠다"고 말했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l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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