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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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든어택 Super] 대망의 결승전, '다크호스의 대반란' 가능할까

기사입력 2009.05.18 18:35 / 기사수정 2009.05.18 18:35

이나래 기자

모두가 'esu'라고 할 때 'One.PoinT'를 외칠 수 있다?

[엑스포츠뉴스 = 이나래 기자] 오는 21일(목) 8시, 용산 e스포츠 경기장에서 펼쳐지는 '서든어택 Super리그' 대망의 결승전에서 5천만 원의 상금을 차지하는 우승팀이 탄생한다.

지난주 패자부활전을 통해 기적 같은 승부를 내며 결승전에 올라온 One.PoinT와 3차례의 화려한 우승 경력이 있는 e.sports-united(이하 esu)가 서든어택의 최강자를 놓고 대결을 펼친다. 지난 5차 리그에 첫 출전한 신예 One.PoinT의 결승진출은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으며 더욱이 지난 패자부활전에서 Let's Be의 공세에 밀리는 듯한 모습을 보였던 One.PoinT가 2차례의 연장전을 거듭하며 결승에 진출하리라고 예상하지 않았기에 이들에 거는 기대감은 오히려 증폭되고 있다.

이번 대결은 전문가들도 예측이 어려운 매치다. 1차, 4차, 5차 마스터리그 우승의 영광을 누린 esu이지만 One.PoinT의 실력을 간파하기엔 두 팀의 매치 전적이 2번뿐이었기 때문. 게다가, 나란히 1승 1패의 기록에 킬 수 역시 대등한 상황이라(esu 286kill /One.PoinT 264kill) 단순히 경력과 실력만으로는 판단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아무도 우승후보라고 생각하지 않았던 OnePoinT가 과연 이번 리그 강력한 우승팀이라 불리는 esu를 꺾고 서든어택계의 다크호스로 떠오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온게임넷의 김기호 담당PD는 "서든어택 Super리그는 다양한 리그 방식을 도입, 기존의 프로팀뿐 아니라 숨겨진 고수들이 함께 대결하는 장을 만들었다."라며 "14주간 달려온 이번 리그의 최강자가 누가 될 것인지 제작진 역시 팬의 한 사람으로써 관심이 많다."라고 말했다.

3전 2선승제로 진행되는 이번 '서든어택 Super리그' 결승전의 맵은 프로방스(1경기)-드래곤로드(2경기)-크로스포트(3경기) 순이다. 경기가 열리는 용산 e스포츠 경기장 현장에 7시 전에 입장하는 관객들 및 관람객 중 추첨을 통해 그래픽카드, 365일 무기 등 푸짐한 상품을 증정하며, 방송 중 중계 진이 재미있는 치어 풀을 제작한 관객들은 직접 선정해 선수들의 사인이 담긴 STEEL QCK 서든어택 PAD를 제공할 예정이다.

'서든어택 Super리그' 결승전은 온미디어(대표 김성수, 045710)의 게임채널 온게임넷에서 온상민, 성승헌의 진행으로 생중계된다.

[사진 = 결승에서 맞붙는 One.PoinT(좌)와 e.sports-united(우) ⓒ온게임넷 제공]



이나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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