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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맨' 해커, 8일 NC전 선발…장정석 감독 "몸 잘 만들었더라"

기사입력 2018.07.03 16:34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고척, 채정연 기자] "해커, 8일 NC전에도 나선다."

넥센은 3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SK 와이번스와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시즌 팀간 7차전을 치른다. 이날 넥센은 KBO리그로 복귀한 에릭 해커를 선발로 내세워 3연승을 노린다.

지난해까지 NC 유니폼을 입었던 해커가 넥센 로저스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돌아왔다. 해커는 2013년부터 2017년까지 5시즌 동안 총 137경기에 등판해 56승 34패 평균자책점 3.52를 기록했다. 페넌트레이스는 물론, 가을야구 경험도 풍부하다.

넥센은 손가락 부상으로 낙마한 로저스의 대체 선수로 해커를 낙점했다. NC와 계약이 완료된 후 개인 훈련을 통해 몸을 만들고 있던 해커는 넥센과 계약을 맺고 지난달 25일 입국했다. 30일 팀에 합류한 해커는 1일 불펜 피칭으로 30구 정도를 투구했다.

3일 SK를 상대로 복귀전을 치르게 된 해커다. 로테이션 상 8일에는 친정 NC를 상대하게 된다. 장정석 감독은 "해커가 주2회 등판을 치른다. 해커의 컨디션이 중요했는데, 다행히 상태가 괜찮고 몸을 잘 만들어뒀다. 경기 감각이 다소 걱정되지만 믿고 맡기려 한다"고 설명했다.

배터리로는 포수 주효상이 호흡을 맞춘다. 투구수는 90개 정도로 제한된다. 장 감독은 "초반에는 투구수를 정해두려 한다. 이번에는 90개, 다음에는 100개로 늘릴 예정이다. 이후 후반기 시작될 때 다시 갯수를 체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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