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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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밤 러시아] 8강행 막차는 누가?…스웨덴-스위스, 콜롬비아-잉글랜드 맞대결

기사입력 2018.07.03 08:54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 뉴스 이덕행 기자] 토너먼트 무대에서 탈락하며 짐을 싸는 팀들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 두 자리밖에 남지 않은 8강 대진표에 이름을 올리기 위해 스웨덴과 스위스, 콜롬비아와 잉글랜드가 한판 승부를 벌인다.


▲ 스웨덴(F조 1위) - 스위스(E조 2위)

16강 대진 중 상대적으로 관심도가 떨어지는 경기다. 스웨덴과 스위스 모두 우승 후보로 꼽기에는 전력이 약하고 슈퍼스타에 의존하기보다는 조직력으로 경기를 풀어가는 스타일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반대로 생각해보면 그런 점이 이 경기를 꼭 봐야 하는 이유가 될 수도 있다. 서로를 해볼 만한 상대로 평가하며 총력전을 기울이며 경기를 '꿀잼'으로 만들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경기의 키플레이어를 꼽아보자면 포르스베리(스웨덴)와 샤키리(스위스)다. 투박한 축구에 윤활유 역할을 하며 공격에 창조성을 불어넣는 두 선수에게 양 팀은 큰 기대를 걸고 있다. 


▲ 콜롬비아(H조 1위) - 잉글랜드(G조 2위)

남미의 강호 콜롬비아와 축구 종가 잉글랜드가 맞붙는다. 콜롬비아는 조별예선을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이내 경기력을 회복하며 조 1위에 등극했다. 완벽하게 부활한 팔카오가 팀 공격을 이끌고 콰드라도, 하메스가 뒤에서 든든하게 받쳐준다. 하지만 하메스가 조별예선 내내 부상으로 고전했다는 점이 골칫거리다.

달라진 축구종가 잉글랜드는 조별예선 2경기 만에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주전 공격수 해리 케인의 물오른 득점력을 앞세운 잉글랜드는 12년 만에 8강 진출을 꿈꾸고 있다. 하지만 케인말고도 다른 공격수들이 케인의 짐을 덜어줘야 높은 성적을 낼 수 있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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