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반환점을 돈 OCN 토일드라마 '라이프 온 마스'가 쉬어간다.
OCN 측 관계자는 "'라이프 온 마스'가 오는 7, 8일 양일간 휴방한다"고 2일 엑스포츠뉴스에 밝혔다.
'라이프 온 마스'는 꿈인지 현실인지 알 수 없는 1988년 기억을 찾으려는 2018년 형사가 1988년 형사와 만나 벌이는 복고 수사극을 다룬 드라마. 영국 드라마 원작으로 한국적으로 재해석한 탄탄한 각본과 정경호, 박성웅, 고아성, 오대환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의 활약으로 8회에서 최고 시청률 4.7%(닐슨 코리아, 전국 유료플랫폼 가구)를 기록하며 순항 중이다.
후반부를 앞두고 휴방하는 이유는 1988년이라는 시대적 배경을 정교하게 묘사하기 위해 후반 작업에 많은 시간이 필요하고, 수사극이기 때문에 야외 촬영이 많은데 날씨로 인해 변수가 많기 때문이다. 관계자는 "이런 상황에도 스태프의 휴식시간을 가능한 보장하는 게 맞다고 생각해 휴방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제작진은 "전반부에 시청자 여러분이 더없이 많은 사랑을 주신 만큼, 본격적으로 스토리의 2막이 시작되는 후반부에는 더욱 완성도 있는 즐거움으로 마지막까지 시청자 여러분께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7일에는 비하인드 영상이 담긴 스페셜이, 8일에는 1~8회 몰아보기가 편성된다.
9회는 오는 14일 오후 10시 20분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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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