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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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츠화보] 승리만큼 값진 경기를 보여준 FC서울

기사입력 2009.05.17 01:59 / 기사수정 2009.05.17 01:59

남지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남지현 기자] 그라운드에 쏟아지는 비만큼 시원한 승리였다.

1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2009 K-리그 10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의 상대 FC 서울의 얘기다.

전반에 경기를 주도해 나간 것은 포항이었다. 하지만, 케빈의 패스를 데얀이 논스톱으로 연결해 선취골을 넣고 나서부터 조금씩 서울로 승리의 기운이 기울어지고 있었다. 포항 또한 포기하지 않고 기회가 닿을 때마다 슈팅을 했지만 서울의 수비에 막히고 골문에 다다라서는 골키퍼 김호준의 선방에 막혔다. 결국, 데얀의 선취골을 따라잡지 못하고 승접을 내주고 말았다.

1점차로 승리한 서울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 보았다.




▲서울의 김승용. 이날 좌우로 부지런히 움직이며 활약했다.



▲데얀의 선취골 이후, 수호신이 데얀에게 축하 응원을 하고 있다



▲후반 시작 전 선수들이 모여 파이팅을 하고 있다.



▲비도 내리고 추운 날씨 탓인지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레인재킷을 몸을 풀고 있었다.



▲거친 경기일수록 매너를~이란 말이 생각나게 했던 장면. 서울의 이상협이 자신과의 몸싸움으로 인해 넘어진 김형일을 일으켜주고 있다.



▲투지에 넘치는 서울의 이상협. 아깝게 공을 놓치자 안타까워하며 일어나고 있다.



▲잔디가 미끄러워 조금만 격렬해 져도 아찔한 순간이 되기도 한다. 사진의 장면은 서울의 이청용과 포함의 황재원은 볼다툼 장면.



▲서포터의 격려에 손을 들어 인사하는 데얀.



▲교체투입 이후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준 이청용.



▲자신과 함께 뒤엉켰던 김형일의 손을 잡아 일으켜 주는 이청용.



▲비가 내려 힘겹게 경기를 끝낸 선수들을 향해 수호신이 선수들을 격려하고 있다.



▲이긴 경기에 기분이 좋았는지 수호신의 격려에 이승렬이 손을 들어 화답하고 있다. 포항과의 경기에서 살아난 공격력을 보여준 FC 서울의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해 본다.



남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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