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7:01
스포츠

[K-리그 10R] 광주, 경남 꺾고 선두 자리 노린다

기사입력 2009.05.16 01:41 / 기사수정 2009.05.16 01:41

취재편집실 기자

[엑스포츠뉴스/풋볼코리아닷컴=허회원] 돌풍을 이어가고 있는 광주 상무가 경남 FC를 상대로 선두 재탈환을 노린다.

광주는 오는 16일(토) 오후 3시 15분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09 K-리그’ 10라운드 경남과의 홈경기를 갖는다. 현재 광주는 6승 1무 1패로 승점 19점으로 전북에 이어 1점차로 2위를 달리며 시즌 초반의 돌풍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그만큼 최근의 광주의 팀 분위기도 좋고 경기력 또한 뛰어나다. 지난 수원과의 원정 경기에서 2-0으로 승리를 거두며 절정의 경기 운영을 선보였고 최근 2연승에 6경기 동안 5승 1무라는 성적을 거뒀다. 광주가 이런 성적을 이뤄냈다는 것이 믿겨지지 않지만 경기를 살펴보면 충분히 그런 결과를 얻는 경기를 펼친다.
 
광주는 안정된 수비를 바탕으로 끈끈한 수비조직력을 갖추고 있다. 지난 수원전에서도 환상의 철벽수비를 보이며 수원 공격진을 상대로 무실점으로 경기를 끝냈다. 수비뿐만 아니라 공격 상황에서도 최성국을 중심으로 김명중, 고슬기 등이 좋은 호흡을 선보이며 상대 수비라인을 무너뜨리고 있다.
 
특히 오른쪽 수비수임에도 불구하고 최원권의 적극적인 공격 가담으로 공격은 더 빛을 발하고 있다. 최원권은 최근 3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하며 절정의 골 감각을 이어가고 있고 김명중 또한 2경기에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어 나가고 있다.
 
이어 이번 경남과의 경기는 광주의 홈 경기이기 때문에 광주의 자신감은 한 층 더 높아진다. 광주는 올 시즌 홈 경기에서 4승 1무로 무패행진을 이어가고 있고 최근 경남전 2경기 동안 패배하지 않았다. 그만큼 광주는 이번 경남전에서 전북의 선두자리 탈환을 확실히 노리고 있다.
 
반면 원정팀 경남은 지난 강원과의 경기에서 올 시즌 12경기 만에 시즌 첫 승리를 거두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때문에 이번 광주전에서 강원의 돌풍을 잠재운 데 이어 광주의 돌풍까지 끝내겠다는 각오로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특히 경남의 박종우가 현재 개인 통산 200경기 출장 기록의 1경기 만을 앞두고 있어 이번 경기에서 승리와 함께 기록을 의미를 더하겠다는 생각이다.
 
과연 광주가 선두 탈환에 성공할지 아니면 경남이 광주의 돌풍까지 잠재울 지 기대되는 경기다.

 

◇ '풋볼코리아닷컴' 별점

- 이슈화 ★★★★☆ : 선두 탈환을 노리는 광주의 운명은?

- 빅매치 ★★★☆☆ : 선두권의 광주와 시즌 첫 승을 올린 경남의 대결

- 중요도 ★★★☆☆ : 선두를 노리는 광주와 상승세를 이어가야 할 경남

 

◇ 경기 일정

- 일시 : 2009년 05월 16일(토) 15시 15분

- 장소 : 광주월드컵경기장

- 중계 : 광주MBC(생중계)

 

◇ 양팀 최근 3경기 결과

- [광주] 피스컵코리아, 04월 22일, 제주전, 1:4 패(홈)

- [광주] K-리그, 04월 26일, 강원전, 3:1 승(홈)

- [광주] K-리그, 05월 10일, 수원전, 2:0 승(원정)

- [경남] K-리그, 05월 01일, 전남전 0:2 패(원정)

- [경남] 피스컵코리아, 05월 05일, 제주전 1:2 패(홈)

- [경남] K-리그, 05월 10일, 강원전 1:0 승(홈)

 

◇ 관전 포인트

- 광주 최근 2연승

- 광주 올시즌 홈 무패 (4승 1무)

- 광주 최근 K리그 6경기 연속 무패 (5승 1무)

- 광주 최근 대 경남전 2경기 연속 무패 (1승 1무)

- 광주 최원권 최근 3경기 연속 득점

- 광주 김명중 최근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2골 1도움)

- 경남 지난 강원전 올시즌 첫승 (12경기째, 6무 5패 이후)

- 경남 올시즌 원정 무승 (2무 3패)

- 경남 최근 원정 3경기 연속 0 : 2 패배

- 경남 박종우 현재 개인 통산 199경기 출장

- 광주 역대 통산 대 경남전 3승 2무 4패

 

허회원(hhoewon@footballcorea.com) / 사진 제공 =FC 서울



취재편집실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