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전지적 참견 시점’이 새로 구성된 연출진과 함께 30일 방송을 재개한다.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은 10회를 내일(30일) 방송에서 공개한다.
‘전지적 참견 시점’은 연예인들의 가장 최측근인 매니저들의 말 못할 고충을 제보 받아 스타도 몰랐던 은밀한 일상을 관찰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모인 참견 군단들의 검증과 참견을 거쳐 스타의 숨은 매력을 발견하는 본격 참견 예능 프로그램이다.
이영자-전현무-송은이-양세형-유병재 등이 출연하는 ‘전지적 참견 시점’의 새로운 이야기는 30일 오후 11시 5분 10회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오늘(29일) ‘전지적 참견 시점’은 새 에피소드 녹화를 진행, 해당 촬영분은 내달 7일 방송된다.
앞서 지난 5월 이영자가 매니저와 어묵을 먹는 장면에서 세월호 참사 보도 장면을 편집한 장면을 내보내면서 세월호 참사를 희화화했다는 논란이 일었다. 방송이 나간 뒤 나흘이 지난 9일 누리꾼들에 의해 해당 의혹이 제기되자 MBC는 제작진은 피해자와 유가족에 사과하는 한편 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철저한 조사를 약속했다.
5월 16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조사위 측은 참사를 희화화하려는 의도는 없었으며, 제작 시스템의 문제였다고 밝혔다. 다만 책임을 물어 징계를 권유하겠다고 했다. 결국 담당 PD를 비롯한 일부 스태프들에게 징계가 내려졌고 안수영 PD를 비롯한 새로운 연출진이 '전지적 참견 시점'을 맡게 됐다.
‘전지적 참견 시점’은 이영자, 전현무, 송은이, 양세형, 유병재가 출연하며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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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