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치열한 조별예선을 뚫고 토너먼트에 진출한 16개 팀이 가려졌다.
29일 오전 3시(한국시각) 열린 잉글랜드-벨기에, 파나마와 튀니지 전을 마지막으로 조별리그 일정이 종료됐다. 벨기에와 잉글랜드가 마지막 16강 두 자리를 차지했다.
개최국 러시아의 화력 쇼가 터진 사우디와의 개막전부터 12년 만에 첫 승을 거둔 튀니지의 스토리까지 모든 경기에서 흥미로운 스토리가 펼쳐졌다. 그중에는 디펜딩 챔피언 독일을 무너뜨린 한국의 경기도 물론 포함돼있다.
32개국 중 16 나라가 이제 짐을 쌌다. 남은 열여섯 나라는 본격적인 토너먼트 무대에 돌입해 줄리메컵을 두고 경쟁한다. 한 번의 경기로 모든 것이 결정되는 만큼 어떤 결과가 나올지 아무도 예측할 수 없다.
16강 대진에서 가장 관심을 끄는 것은 프랑스와 아르헨티나의 맞대결이다. 강력한 우승 후보 프랑스와 메시의 아르헨티나가 어떤 경기를 보여줄지 벌써부터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수아레즈의 우루과이와 호날두의 포르투갈도 맞붙는다. 개최국 러시아는 스페인을 상대하고 아시아 유일하게 16강에 진출한 일본은 벨기에를 상대한다.
▲ 러시아 월드컵 16강 대진
프랑스 - 아르헨티나 : 30일 오후 11시
우루과이 - 포르투갈 : 1일 오전 3시
스페인 - 러시아 : 1일 오후 11시
크로아티아 - 덴마크 : 2일 오전 3시
브라질 - 멕시코 : 2일 오후 11시
벨기에 - 일본 : 3일 오전 3시
스웨덴 - 스위스 : 3일 오후 11시
콜롬비아 - 잉글랜드 : 4일 오전 3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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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