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05.14 15:30 / 기사수정 2009.05.14 15:30
온게임넷 서든어택 슈퍼리그를 진행하고 있는 캐스터 성승헌이 e스포츠 팬들 사이에서 '훈남 캐스터'로 각광을 받고 있다.
최근 서든어택 슈퍼리그(이하 슈퍼리그)가 열리는 용산 아이파크몰 E-Sports 스터디움에는 성승헌 캐스터를 응원하러 온 관객들이 눈에 띄게 늘어났다. 특히 치어풀에는 '성승헌 없이 못살아' '승헌사마 사랑해요' 등 다양한 응원 메시지를 선보이며 성 캐스터의 인기를 입증했다. 또한, 이름이 비슷할 뿐 아니라 배우 송승헌보다 더 짙은 눈썹을 지녔다는 이유로 리그 홍보 영상에도 출연해 포털사이트 네이버의 방송인 검색어 순위 1위에 오르기도 했다.
한편, 성 캐스터는 결승전을 앞두고 서든어택 슈퍼리그 진행 및 이벤트에 대한 여러 가지 아이디어와 보도자료 헤드라인에 대한 의견을 피력하는 등 슈퍼리그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서든어택 슈퍼리그 외에도 신한은행 프로리그와 월드 바투리그, 온미디어 계열의 액션 채널인 수퍼액션에서 'UFC'의 중계를 진행하고 있어 '알찬 생계형 캐스터', '온미디어 직원' 등의 별칭 또한 얻게 되었다는 후문이 전해지고 있다.
서든어택 슈퍼리그를 연출하고 있는 김기호 PD는, "성승헌 캐스터는 순발력과 매끄러운 진행이 돋보이는 미남 캐릭터"라며, "특히 온상민 해설 위원과의 환상적인 콤비는 '서든어택 슈퍼리그'의 높은 시청률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리그 막바지에 접어든 서든어택 슈퍼리그는 오는 13일 패자부활전을 통해 최종 결승 진출팀을 가리게 된다.
[사진 = 서든어택 슈퍼리그 방송 중 성승헌 캐스터 치어풀 화면, ⓒ 온게임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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