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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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게임, 'PC방 요금제 인하'로 불황 속 PC방 돕는다

기사입력 2009.05.12 23:58 / 기사수정 2009.05.12 23:58

이나래 기자

[엑스포츠뉴스 = 이나래 기자] NHN ㈜(대표이사 사장 김상헌)의 국내 최대 게임포털, 한게임은 한국 온라인게임 산업의 근간이 되고 있는 PC방 업계가 최근 경기불황으로 여러 경영적인 어려움을 겪음에 따라, PC방 산업을 지원하고자 '한게임 PC방 주요 정액제 상품'을 대폭 인하한다.

한게임은 PC방 가맹점이 가장 많은 정액제 'S팩 상품'을 13만 2천 원에서 9만 9천 원, 'R2'의 정액 상품을 13만 2천 원에서 9만 9천 원, '골드 상품'은 9만 9천 원에서 8만 5천 800원으로 최대 25%을 할인해 PC방 사업자들에게 더욱 저렴한 가격으로 PC방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이와 함께, 6월 10일까지 한게임 'S팩 상품'을 결제하는 PC방에는 추가 13% 할인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기존 가격에서 최대 35%까지 할인된 저렴한 요금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반면, 한게임은 'T팩 정량제' 상품도 함께 인하할 계획이었으나, 퍼블리싱 게임의 경우 국내외 각 개발사와의 계약상의 변동 등 현실적 제약사항들로 인하하지 못함에 대해 아쉬움을 표했다.

NHN 김정호 한게임 대표는 "10년 전 IMF에 한국 PC방은 IT산업의 기본 인프라이자 온라인게임이 우리 일상 속의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한 토대였다."라며 "온라인 게임사와의 동반자인 PC방 업계가 최근 경영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한게임의 수익 감소를 감수하고서라도 지원을 하고자 PC방 요금제 인하를 단행하게 됐다."라고 배경을 밝혔다.

한편, 한게임은 가격 인하 이전, PC방 상품을 결제한 사업자들에게는 가격인하의 비율대로 잔여기간을 연장 제공하는 보상을 제공할 방침이다.



이나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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