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최우식이 영화 '마녀'(감독 박훈정)에 이어 패션 화보에서도 서늘한 매력을 발산했다.
최우식은 오는 27일 개봉하는 '마녀'에서 의문의 남자 귀공자 역을 맡아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시도했다.
'귀공자'는 기억을 잃은 여고생 자윤 앞에 불현듯 나타나 그를 혼란에 빠뜨리는 미스터리한 인물이다.
대중이 익히 알고 있는 친근한 이미지를 지우고, 데뷔 이래 최초로 강렬한 액션까지 선보인 최우식의 연기에 호평이 이어지고 있는 중이다.
이와 더불어 25일 남성 매거진 '아레나 옴므 플러스'가 공개한 사진에도 이러한 최우식의 새로운 매력이 담겨있다.
흐린 날 오후, 텅 빈 저택에서 진행된 화보는 영화의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고스란히 옮겨온 듯한 느낌이다.
최우식은 비밀을 품은 듯한 눈빛과 남다른 아우라로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진 인터뷰에서는 '마녀'에 출연하게 된 소감과 배역에 대한 애정을 내비치기도 했다.
또 차기작인 '사냥의 시간'과'패러사이트'(가제)에 관한 짧은 소회를 비롯해 "새로운 것을 갈망해왔고, 그런 의미에서 올해 선보일 작품들이 매우 의미 있다"는 생각을 밝혀 향후 행보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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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