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멕시코] '만회골' 손흥민, 한국 내 최고 평점 8.1점…장현수 5.7점

[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후반 추가시간 극적인 만회골을 기록한 손흥민이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평점을 얻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24일 자정(한국시간) 러시아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F조 2차전 멕시코와의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2패를 떠안은 한국은 16강 자력진출이 불발됐다.

한국은 멕시코를 상대로 4-4-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손흥민-이재성 투톱 카드를 꺼내들었다. 문선민과 이재성이 양 날개를 담당했고 기성용, 주세종이 중원을 지켰다. 김민우, 김영권, 장현수, 이용이 후방으로 지켰고 골문은 조현우가 지켰다. 

한국은 초반부터 멕시코의 골문을 노렸다. 그러나 전반 25분 장현수의 반칙으로 멕시코에게 페널티킥을 내줬고, 키커 벨라가 골을 성공시키며 리드를 내줬다. 후반 치차리토에게 추가 실점하며 패색이 짙어졌다. 후반 추가시간 손흥민 만회골이 나왔으나 추격에 그쳤다. 

축구 통계 전문 매체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8.1점의 평점을 부여했다. 한국 대표팀 중 가장 높은 점수다. 실점의 빌미를 제공한 장현수는 5.7점을 받았다.

한편 페널티킥으로 멕시코의 선제골을 책임진 벨라는 8.2점을 받았다. 추가골의 주인공이었던 치차리토는 8.1점으로 손흥민과 동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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