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수원, 채정연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펠릭스 듀브론트를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1군과 동행하며 10일간 휴식을 취한다.
롯데는 21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KT 위즈와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시즌 팀간 8차전을 치른다. 시즌 최다 연승 타이 5연승을 질주 중인 롯데는 선발 박세웅을 내세워 6연승을 노린다.
이날 경기에 앞서 롯데는 듀브론트를 말소했다. 듀브론트는 20일 KT전 선발로 등판해 6이닝 2실점(1자책) 호투로 시즌 5승을 달성했다. 올 시즌 휴식 없이 로테이션을 소화해왔다.
조원우 감독은 "20일 경기 후 수석코치와 면담을 했다. 듀브론트가 팔에 피로감을 느낀다고 하더라. 큰 문제는 아니니 10일간 잘 준비하라고 했다"라며 "한 번도 거르지 않고 100개 이상 던져왔다. 대체 선발은 아직 지켜보고 있다"고 전했다.
듀브론트의 빈자리는 고효준이 채웠다. 조 감독은 "고효준은 우선 불펜 활용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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