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원기 기자] 히스토리가 6.25를 기념해 하루 종일 밀리터리 콘텐츠를 특별 편성한다.
오사마 빈라덴을 저격한 미국 해군 특수 부대의 이야기를 리얼하게 담아내 미국을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 히트를 기록한 히스토리의 대작 드라마 ‘식스(Six)’ 시즌 2가 국내에 첫 방송된다. 히스토리는 ‘식스’ 시즌 2 본격 편성에 앞서 6월 25일 오전 10시부터 시즌 1 8편을 연속 편성하고, 이어서 시즌 2 1편~4편을 편성하는 ‘식스’ 정주행 편성을 단행한다. 5화 이후는 7월 2일부터 매주 월요일 밤 9시 방송한다.
그 밖에도 ‘6.25 특집 다큐: 불과 얼음의 전쟁(Korean war: Fire & Ice)’을 4시간 연속 편성해 남북 평화의 시대에 한국 전쟁이 갖는 의미와 그 안에 담긴 교훈을 알아가는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국내 최초의 지식 엔터 브랜드 히스토리는 6월 25일 오후 6시 ‘식스: 지상 최고의 특수 부대’ 시즌 2를 국내에 첫 공개한다. ‘식스’ 시즌 2는 지난 5월 말 미국 현지에서 공개 돼 기존 밀리터리 드라마와 차별화 되는 전투씬과 스토리 전개로 두터운 시청팬을 확보하고 있다.
프리미엄 다큐 채널로 출발해 미국 케이블 채널 시장을 석권한 히스토리는 글로벌 히트작인 ‘바이킹(Vikings)’을 선보이면서 종합 엔터테인먼트 브랜드로의 변신을 꾀했다. 바이킹의 글로벌 히트 이후 자체 제작 스튜디오인 에이앤이 스튜디오를 통해 히스토리만의 색깔을 살린 철저한 고증과 휘몰아치는 탄탄한 스토리로 스케일이 큰 작품을 연속으로 선보이면서 전세계 드라마 팬들을 사로잡고 있다. ‘식스’ 시즌 2에 앞서 중세 성전 기사단의 이야기를 ‘나이트폴(Knightfall)’, 미국 노예 제도의 역사적인 현장을 재조명한 ‘루츠(Roots)’등의 대작을 선보이기도 했다.
‘식스’는 오사마 빈라덴을 저격한 실존 미국 해군 특수부대 네이비 씰의 최정예 요원 ‘팀 식스’의 실제 스토리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한 드라마로 그들의 생생한 활약상을 리얼한 전투씬과 스토리 전개로 그려낸 작품이다. 검증된 고증을 통해 재현해 낸 전투 장면에서는 각종 현대식 무기들의 디테일을 알아가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식스’ 시즌 2가 첫 번째 시즌과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은 새로운 주인공의 등장이다. 미드 ‘뉴스룸’, 영화 '엑스맨: 아포칼립스'에 출연해 우리나라에서도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는 배우 ‘올리비아 문(Olivia Munn)’이 CIA 요원 지나(Gina) 역할을 맡아 스토리를 이끌어 간다.
‘식스’ 시즌 1이 2014년 아프가니스탄 작전에 참여한 대원들의 이야기를 담아냈다면 이번에는 팀 식스의 주요 활동지를 동유럽 보스니아로 옮겨간다. CIA 요원 지나를 중심으로 과거 보스니아에서 일어난 사건과 의문의 죽음에 대한 실마리를 풀어가는 과정을 생생히 보여준다. 시즌 1에서 전직 팀 식스 요원 립(Rip)을 연기한 월튼 고긴스(Walton Goggins)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도 기대를 모은다.
히스토리는 지난 해 10월 국내에 론칭한 이후 힙합 인문 예능 ‘더 리더’를 시작으로 전통주를 소재로 한 인문 예능 ‘말술클럽’에 이어 ‘저스피드’까지 히스토리만의 색깔을 살린 국내 자체 제작 프로그램을 잇달아 공개하고 있다. 국내 제작 프로그램 외에도 리얼리티 프로그램 ‘전당포 사나이들(Pawn Stars)’, 드라마 ‘바이킹(Vikings)’, 다큐멘터리 ‘X파일: 고대의 외계인들(Ancient Aliens)’ 등 글로벌 대작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확고한 시청층을 확보하고 있다.
히스토리는 KT 올레TV 169번, SK Btv 264번, LG U+ TV 132번, 스카이라이프 131번에서 시청할 수 있다. (케이블은 각 지역 케이블 문의) 티빙, 에브리온 TV 등 OTT 서비스를 통해서도 시청 가능하다. 또 드라마 '식스' VOD는 딜라이브를 통해 독점 공개된다.
김원기 기자 kaki173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