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오는 9월 결혼을 앞두고 있는 격투기 선수 김동현이 남다른 취미를 언급했다.
김동현 선수는 최근 진행된 SBS '영재발굴단' 녹화에 참여해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한국인 최초 UFC 10승, UFC 아시아 최다승 2위를 달성한 김동현 선수. 그는 어려서부터 태권도, 검도, 유도, 합기도 등 다양한 운동을 섭렵했다. 그렇게 운동이 체질상 잘 맞았다는 김동현 선수는 우연히 TV에서 종합격투기를 처음 접하고 "이게 내가 가야 할 길이다"라는 결심을 했고, 독학으로 종합격투기에 입문했다.
하지만, 운동 대신 안정적인 공무원이 되길 원했던 부모님의 바람에 한 때 경찰공무원과 대통령경호실에 입성하는 꿈을 꿨지만, "의외로(?) 공부를 많이 해야되더라"라는 말로 웃음을 줬다.
끝없는 노력으로 지금은 운동선수가 아닌 그의 모습은 상상하기 힘든 김동현 선수. 그러나 그의 어릴 적 꿈은 다름 아닌 연예인이었다. 연예인이 되고 싶어 연기학원을 다니며 잡지 모델에도 응모하기도 했다고.
또 김동현 선수는 의외로 꽃꽂이가 취마라고 말하기도 했다. 예비 신부를 위해 직접 만든 꽃다발을 선물하기도. 그는 평소 인테리어에도 관심이 많아 신혼집에 그의 손길이 닿지 않은 곳이 없다며 반전매력을 제대로 보여줬다는 후문. 오늘(20일) 오후 8시 5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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