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골' 오사코 유야, FIFA 선정 일본-콜롬비아전 MOM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감각적인 헤더로 콜롬비아전 결승골을 기록한 일본 공격수 오사코 유야가 맨오브더매치(MOM)로 선정됐다.

일본은 19일(한국시간) 러시아 사란스크의 모르도비아 아레나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H조 조별리그 콜롬비아와 1차전서 2-1로 승리했다.

지난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같은 조에 편성돼 1-4로 패했던 일본은 콜롬비아를 상대로 4년 만에 복수에 성공했다.

콜롬비아는 경기 시작 3분도 되지 않아 카를로스 산체스가 퇴장당하며 경기를 어렵게 풀어갔다. 반면 일본은 카가와 신지가 페널티킥을 성공하며 리드를 가져갔다.

킨테로에게 프리킥 골을 내주며 동점을 허용했지만 오사코가 팀에 승리를 안기는 결승골을 넣었다.

오사코는 후반 28분 혼다가 올려준 코너킥을 감각적인 헤더로 돌리며 콜롬비아의 골망을 갈랐다. 

경기 직후 FIFA는 오사코를 공식 MOM으로 선정했다.

축구통계전문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 역시 오사코에게 8.4점이라는 최고 평점을 부여했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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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