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 6월 19일 화요일
잠실 ▶ 넥센 히어로즈 (브리검) - (린드블럼) 두산 베어스
삼성전 스윕에 성공한 넥센, 연승 행진을 '10'에서 마감한 두산이 만났다. 브리검과 린드블럼의 벌써 세 번째 맞대결. 앞선 두 번의 대결에서는 린드블럼이 8이닝 무실점으로 승리를 챙겼다. 브리검도 각각 6이닝 2실점, 7이닝 3실점으로 호투했으나 타자들이 린드블럼을 넘지 못해 패전의 멍에를 써야했다. 과연 이날의 결과는 다를까.
대구 ▶ SK 와이번스 (켈리) - (윤성환) 삼성 라이온즈
각각 롯데, 넥센에게 스윕을 당하면서 3연패에 빠진 SK와 삼성이 3연패 탈출을 놓고 격돌한다. 1군 복귀전이었던 13일 롯데전에서 2이닝 8실점으로 무너졌던 윤성환은 SK를 상대로 명예회복에 나선다. 4위까지 내려앉은 SK도 갈 길이 바쁘다. 4일 문학 삼성전에서 켈리는 6이닝 4실점을 기록했다.
광주 ▶ NC 다이노스 (베렛) - (양현종) KIA 타이거즈
5연패 수렁에 빠진 KIA가 에이스 양현종을 내세워 연패 탈출을 노린다. 양현종은 지난달 26일 NC전에서 6이닝 2실점 퀄리티스타트를 하고도 패전투수가 됐다. 베렛은 KIA전 한 경기 나와 4이닝 7실점 뭇매를 맞은 바 있다. 경기가 없던 월요일 KIA는 내야수 최정민을, NC는 투수 노성호를 말소했다.
청주 ▶ LG 트윈스 (차우찬) - (휠러) 한화 이글스
SK, 두산이라는 산을 넘은 한화가 2주 만에 LG를 다시 만났다. 2위 한화와 3위 LG의 승차는 단 반 경기 차에 불과해 '늘 그랬듯' 이번 시리즈의 결과가 순위표에 영향을 미친다. 직전 한화전에서 차우찬은 7이닝 4자책점을 기록했다. 휠러는 5⅓이닝 2자책점 기록. 양 팀 타선이 살아난데다 장소가 청주구장인 만큼 화력전이 예상된다.
수원 ▶ 롯데 자이언츠 (김원중) - (금민철) KT 위즈
시즌 첫 스윕을 달성한 롯데, 6연패 사슬을 끊어낸 KT가 상승세를 놓고 싸운다. 김원중은 올 시즌 4승 중 2승을 KT전에서 챙겼다. 첫 경기에서는 타자들의 도움이 있었지만, 2승을 거둔 날에는 5⅓이닝 1실점 쾌투를 보였다. 잘 던지던 금민철은 최근 3연패에 빠졌다. 14일 두산전에서는 3⅔이닝 7실점으로 무너졌다. 롯데를 상대로는 시즌 첫 등판에 나서 부활을 꿈꾼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