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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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를 만나기 위한 준비' 친선전 티켓 5월 14일 부터 예매

기사입력 2009.05.08 09:41 / 기사수정 2009.05.08 09:41

김경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경주 기자]
오는 7월 24일(금) 저녁 8시 서울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지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코리아 투어'가 티켓예매 관련 문의로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2009 맨유 코리아 투어의 로컬 프로모터인 ㈜마스트엔터테인먼트(대표 김용관)는 지난달 29일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맨유와 FC서울의 친선경기가 확정 발표된 이후 티켓 예매처인 인터파크와 마스트엔터테인먼트에 예매 관련 문의가 급격히 늘었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현재 맨유 코리아 홈페이지와 팬 카페 등에도 티켓 정보를 얻기 위한 문의의 글들이 계속해서 올라오고 있는 상황.

이는 2년 전 맨유의 첫 번째 방한경기에서 티켓 판매 사이트의 서버가 다운되며 예매 시작 6시간 만에 티켓이 모두 매진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경험했던 축구팬들이 조기 매진을 걱정하며 일찌감치 티켓 예매 문의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마스트엔터테인먼트의 관계자는 밝혔다.

이번 맨유의 방한 경기에 대한 팬들의 관심이 이처럼 증폭된 데에는 몇 가지 호재가 겹쳤다. 지난 해 11월 도쿄에서 열린 2008 세계클럽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맨유는 현재 2008 ~ 2009 시즌 EPL선두를 유지하고 있어 지난 해에 이어 리그우승이 유력하다.

또한 지난 6일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에서 박지성의 선제골에 힘입어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을 확정, FC 바르셀로나와 우승을 다투게 돼 2년 연속 챔피언스리그 우승이라는 위업을 달성할 수 있을지 국내 축구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여기에 최근 들어 계속되고 있는 박지성의 맹활약과 재계약 관련 소식도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따라서 지난 2007년 부상으로 인해 FC서울과의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 박지성이 이번 코리아 투어에서는 팀의 중심이 되어 호날두, 루니, 베르바토프 등 세계 최고의 선수들과 환상적인 플레이를 안방에서 보여주길 국내 팬들은 학수고대하고 있다.

한편 맨유와 FC서울전의 티켓은 5월 14일(목) 오전10시부터 온라인 티켓예매 사이트인 인터파크(www.interpark.com)를 통해 판매될 예정이며 인터넷과 전화예약(1544-1555) 모두 가능하다.

마스트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지난 2007년 맨유 대 FC서울전 티켓은 불과 몇 시간 만에 매진됐고 경기는 A매치를 능가하는 만원사례를 이루는 등 사상 유례없는 흥행을 기록했기 때문에 이번 방한경기 역시 티켓 전쟁이 예상되고 있다. 따라서 5월 14일 온라인 예매를 통해 티켓을 구매하는 것이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가장 바람직한 방법"이라고 전했다.

티켓과 관련한 더욱 자세한 정보는 맨유 코리아 홈페이지(www.manutd.kr)와 인터파크 홈페이지(www.interpark.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경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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