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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9R] '잘나가는' 성남-부산, 누가 제동 당할까?

기사입력 2009.05.08 08:39 / 기사수정 2009.05.08 08:39

취재편집실 기자

 

[엑스포츠뉴스/풋볼코리아닷컴=박시훈] 최근 프로축구(K-리그)에서 가장 무서운 상승세를 타기 시작한 성남 일화와 부산 아이파크가 맞대결을 갖는다.

성남과 부산은 오는 9일(토) 경기도 성남시에 있는 성남 종합운동장에서 열릴 예정인 ‘2009 K-리그’ 9라운드에서 최근의 상승세를 계속 이어 갈 수 있을지 판가름이 날 중요한 일전을 갖는다.

K-리그와 피스컵코리아 등 최근 6경기에서 승점 13점을 확보하며 15개 팀 중에서 가장 많은 승점을 확보한 성남과 성남에 이어서 승점 12점으로 두 번째로 승점을 많이 확보한 부산은 시즌 초반 약재를 이겨내고 점차 상승세를 만들어가고 있다.

특히 성남은 시즌 초반 1승을 거두지 못해 주춤거리다가 최근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며 어느덧 K-리그 5위(승점 11점, 3승 2무 2패)로 상위권에 순위 하면서 ‘명가재건’을 노리는 올 시즌 좋은 성적을 기록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나고 있다.

부산 또한 성남과 비슷하게 시즌 초반 최하위권에서 머물더니 승점을 조금씩 조금씩 모아서 승점 8점으로 큰 차이는 나지는 않지만, 10위권으로 올라서면서 중상위권으로 올라설 기회를 맞이했다.

좋은 상승세를 이어가는 양 팀이 운명의 장난처럼 맞대결을 갖게 됐다. 최근 경기에서 패배를 기록한 적이 있지만, 잘 나가는 두 팀 중에서 한 팀이 1패를 추가하면서 좋은 상승세가 잠시 주춤거리게 될 수 있는 경기가 될 것이다.

이 운명의 대결에서 승자가 누가 될지, 패자가 누가 될지는 양 팀의 젊은 감독들에게 달렸다. 성남의 신태용 감독과 황선홍 감독이 어떤 카드를 꺼내서 상승세를 계속 이어갈 수 있는 승부의 드라마를 그려갈지 축구 팬들의 주목이 모이고 있다.

양 팀 감독은 최근 팀에서 좋은 활약상을 보이는 선수들을 최대한 기용해서 패배와 무승부가 아닌 단지 승리만을 바라 본채 대결을 할 것이다. 성남은 올 시즌 5경기 출장해 4득점을 기록 중인 한동원을 부산은 최근 3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 중인 양동현을 내세우고 있다.

역대 전적에서는 성남이 33승 33무 27패로 근소한 차이로 앞서고 있고, 지난 시즌에는 성남이 2차례 맞대결에서 2승 0무 0패, 4득 1실점을 기록해오고 있다.

 

◇ ‘풋볼코리아닷컴’ 별점

- 이슈화 ★★★☆☆ : K-리그 젊은 두 감독의 맞대결(신태용 감독과 황선홍 감독)

- 빅매치 ★★★★★ : 최근 프로축구에서 잘 나가는 성남과 부산의 맞대결

- 중요도 ★★★☆☆ : 성남의 상승세 유지 여부와 부산의 중상위권 도약의 여부

 

◇ 경기 일정

- 일시 : 2009년 05월 09일(토요일) 오후 7시

- 장소 : 성남 종합운동장

- 중계 : 해당 사항 없음.

 

◇ 양팀 최근 3경기 결과

- [성남] K-리그, 04월 26일, 제주전 2:0 승(홈)

- [성남] K-리그, 05월 02일, 서울전 0:1 패(원정)

- [성남] 피스컵코리아, 05월 05일, 전남전 4:1 승(홈)

- [부산] K-리그, 04월 25일, 대구전 1:0 승(홈)

- [부산] K-리그, 05월 02일, 울산전 1:2 패(홈)

- [부산] 피스컵코리아, 05월 05일, 전북전 4:2승(원정)

 

◇ 관전 포인트

- 성남, 현재 K리그 통산 300승 -1

- 성남, 올시즌 홈 무패 (3승 2무)

- 성남, 최근 홈 3연승

- 성남, 최근 홈 3경기 9득점

- 성남, 최근 대 부산전 8연승 (05/10/16 이후)

- 성남, 모따 지난 전남전 1골 1도움

- 부산, 최근 2경기 연속 경기당 2실점

- 부산, 이승현 지난 전북전 1골 1도움

- 성남, 역대 통산 대 부산전 33승 33무 27패

 

박시훈(netcloud@footballcorea.com) / 사진 제공 = 부산 아이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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