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05.07 21:47 / 기사수정 2009.05.07 21:47
[엑스포츠뉴스=박문수] 디에구(24,브라질)의 유벤투스 행이 임박했다. 독일 언론 키커지의 7일(한국시각) 보도에 의하면, 다음 시즌 브레멘의 에이스 디에구가 올 시즌 후 은퇴할 네드베드의 대체자로 유벤투스로 입단할 것이라고 했다. 디에고의 유벤투스 행에 대한 보도는 이뿐이 아니었다. 7일 이탈리아 언론인 가제타와 코리엘레 델로 스포르트 역시 디에구의 유벤투스 행이 임박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미디어스타 회장인 살바토레 트루니피오가 디에구의 세리에A행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드러낸 보도에 전면 반박한 것이다. 게다가, 디에구의 소유권을 15%나 보유한 디에구 아버지가 자신의 아들이 유벤투스의 유니폼을 입고, 새로운 목표 달성과 존재감을 향상시킬 수 있는 존재라고 언급하여 상황은 반전되었다.
디에구는 산토스 출신으로, 호비뉴 엘라노와 함께 최강 산토스 트리오를 구성하며, 브라질 리그를 제패한 선수였다. 이후, 데코의 후계자로 포르투에 입성했지만 기대에 걸맞은 활약을 선보이지 못해 결국 미쿠의 대체자로 브레멘에 입성하게 되었다. 브레멘으로 이적한 후에는 자신의 기량을 입증하며, 유벤투스, 인테르 밀란, 바이에른 뮌헨으로부터 오퍼를 받고 있다.
빠른 발과 훌륭한 피지컬을 지닌 선수는 아니지만, 브라질 출신답게 뛰어난 테크닉과 훌륭한 패싱력으로 분데스리가 최고의 트레콸티스타로 불린 그이기에 향후 행보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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