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데뷔 7년차를 맞은 뉴이스트의 유닛 뉴이스트W가 오랜만에 팬들을 찾는다. Mnet '프로듀스 101' 방영 후 1년, 인생에서 가장 큰 변화를 겪은 뉴이스트W 멤버들은 새 앨범으로도 저력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뉴이스트W는 오는 25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앨범 '후, 유'(WHO, YOU)를 발매한다.
이번 앨범은 뉴이스트W에게도 팬들에게도 의미가 깊다. 데뷔 6년차에도 큰 존재감 없었던 뉴이스트가 '프로듀스 101' 이후 전성기를 맞이하게 할만큼 큰 반향과 인지도를 얻었기 때문. 그로부터 1년이 지난 현재, 뉴이스트W의 삶은 '프로듀스 101' 이전과 이후로 극명하게 달라졌다.
일단 팬덤의 크기가 반영되는 앨범 판매량부터 달라졌다. 지난해 발표한 미니앨범 '더블유, 히어'(W, HERE)은 가온차트 기준 무려 30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려 연간차트 13위를 차지했다. 초동판매량의 경우, 직전 앨범인 미니 5집 '캔버스'(Canvas)가 600여 장에 불과했던 것에 비해 '더블유, 히어'는 무려 20만 9,620장의 판매고를 올려 350배의 폭증 기록을 만들기도 했다. 이는 연말시상식으로 이어지면서 팀 결성 이후 첫 골든디스크 본상을 수상해 기쁨을 더했다.
공식 트위터의 경우, 무려 65만 명의 팔로워를 가지고 있어 영향력을 과시하고 있다. SNS상에는 뉴이스트W 멤버들이 입은 의상들을 찾아주는 팬 계정이 있을 정도로 팬덤이 두터워졌다. 이에 리더 JR은 JTBC '밤도깨비', SBS '정글의 법칙' 등에 출연하며 예능 블루칩으로서도 떠오른 바 있다.
컴백을 일주일 앞둔 뉴이스트W는 현재 연일 새 앨범과 신곡에 대한 스포일러를 발표하며 열띤 홍보에 나섰다. 새 앨범의 타이틀곡은 데뷔 이후 최초로 시도하는 라틴 팝 장르의 타이틀곡 '데자부'(Dejavu)다. 탄탄한 보컬과 랩 라인을 가지고 있는 뉴이스트W가 새로이 선보일 장르에도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앞서 공개된 콘셉트 포토에서 뉴이스트W는 몽환적인 섹시한 매력을 과시하고 있다. 블랙 수트, 빈티지 스타일링, 화이트 수트 등을 모두 소화해낸 뉴이스트W이기에 컴백 후 음악방송 퍼포먼스에도 기대감이 쏠리고 있다.
어느덧 데뷔 7년차를 맞았지만 이제 막 시작점에 섰다. 새 앨범 '후, 유'와 타이틀곡 '데자부'로 도약해 입지를 굳힐 수 있을 지,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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