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05.07 20:03 / 기사수정 2009.05.07 20:03
[엑스포츠뉴스=목동, 이종은 기자] 이시각 현재 목동구장에서 벌어지고 있는 KIA와 히어로즈간의 경기에서 히어로즈 선발로 나선 '너클볼러' 마일영이 3이닝 동안 1실점하고 4회초 이동학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3이닝 1실점이라는 결과는 괜찮았지만 내용이 좋지 못했다. 마일영은 평소 자신의 직구 위력보다 훨씬 못미친 140Km 안팎의 직구 구속을 보여줬고 슬라이더 등 변화구 제구 또한 원활하지 못했다. 때문에 3이닝을 마치고 덕아웃에 들어온 마일영은 김시진 감독과 면담 후 이동학으로 교체됐다.
마일영은 지난 3차례의 선발 등판에서 모두 5이닝을 채우지 못하며 3연패를 한 후 이날 경기마저도 좋지 못한 모습을 보였다. 히어로즈는 '에이스' 장원삼이 예년과 같이 안정된 모습을 보이지 못하며 아직도 첫승을 신고하지 못하고 있을 뿐더러 마일영 또한 계속해서 부진을 거듭하고 있어 선발진 운용에 뜻하지 않은 어려움을 안고 있다.
[사진=마일영 (C) 히어로즈 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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