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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FIFA가 예상한 한국의 선발 명단 "김신욱-손흥민-황희찬 동시출격"

기사입력 2018.06.17 07:33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FIFA가 김신욱, 손흥민, 황희찬의 동시출격을 전망했다.

국제축구연맹(FIFA)는 17일(한국시각) 한국과 스웨덴의 조별리그 1차전 전망을 내놓았다. 

FIFA는 한국이 4-2-3-1 포메이션으로 나올 것이라고 예상했다. 선발 골키퍼로는 김승규, 포백은 이용, 김영권, 장현수, 박주호의 선발을 예상했다. 기성용과 정우영이 중원을 지키고 황희찬, 이재성, 손흥민이 2선에서 공격을 지원하며 원톱에는 김신욱이 자리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동안 한국이 4-4-2 포메이션을 중점적으로 실험했다는 사실을 고려하면 FIFA가 한국의 포메이션으로 4-2-3-1 포메이션을 선택했다는 사실이 의외다.

스웨덴의 경우 4-4-2 포메이션을 전망했다. 올센 골키퍼가 골문을 지키고 루스티, 린델로프, 그란크비스트, 아우구스틴손이 포백울 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클라에손, 라르손, 엑달, 포르스베리가 미드필더진을 구성하고 베리와 토이보넨이 투톱을 형성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스웨덴이 가장 즐겨쓰는 라인업이다.

FIFA는 "한국과 스웨덴은 디펜딩챔피언 독일과 같은 F조에 속했다"며 "두 팀 모두 첫 경기에 자신들의 미래가 달려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고 전했다.

한국에 대해서는 "10번째 월드컵에 출전하는 한국은 4년 전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승점 1점에 그쳐 짐을 쌌다"며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명확한 목표가 있는 팀"이라고 소개했다.

스웨덴에 대해서는 "12년 만에 월드컵에 출전했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없이도 이탈리아를 누르고 월드컵에 진출했다. 단단하고 자격을 갖춘 팀"이라는 평을 내렸다.

한편, 한국과 스웨덴의 1차전은 오는 18일 오후9시 열린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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