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대전,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 김민하가 한화 이적 후 첫 홈런을 쏘아올렸다.
김민하는 15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두산과 한화의 시즌 7차전 경기에서 1-10으로 끌려가던 7회초 2사 1루 상황 이용규 타석에서 대타로 들어섰다. 그리고 김민하는 두산의 두 번째 투수 곽빈을 상대로 144km/h 직구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자신의 시즌 첫 홈런이자, 한화 이적 후 첫 홈런이다.
경남고와 중앙대를 졸업하고 2011년 육성선수로 롯데 자이언츠에 입단했던 김민하는 2017시즌 후 롯데 보류선수명단에서 제외된 후 2018년 한화의 유니폼을 입었다. 그리고 5월 5일 정식선수로 등록되고 곧바로 1군 엔트리에 등록됐고, 이날 한화 유니폼을 입은 지 23경기 만에 홈런을 만들어냈다.
한편 이 홈런으로 한화는 7회 현재 3-10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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