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 6월 12일 화요일
고척 ▶ 한화 이글스 6 - 2 넥센 히어로즈
샘슨이 5이닝 2실점, 최원태가 6이닝 2실점(1자책점)을 한 뒤 2-2 팽팽한 동점 상황에서 이성열이 균형을 깨는 투런 홈런으로 승기를 가져왔다. 이어 한화가 8회 백창수의 적시타로 한 점, 9회 만루 상황에서 한 점을 더 달아나면서 승리를 챙겼다. 김범수가 승리투수가 됐고, 송은범이 2이닝 무실점으로 세이브를 올렸다.
잠실 ▶ KT 위즈 2 - 3 두산 베어스
두산이 2경기 연속 끝내기로 6연승을 완성했다. KT 피어밴드와 두산 유희관이 나란히 7이닝 2실점을 하고 내려간 가운데 팽팽한 균형이 유지되다 정규이닝 마지막 공격이었던 9회말에서야 승부가 갈렸다. 최주환 볼넷 후 박건우의 희생번트 때 KT 심재민의 송구 실책이 나왔고, 김재환 자동 고의4구로 만들어진 만루에서 양의지가 좌전 적시타로 경기를 끝냈다.
마산 ▶ LG 트윈스 4 - 8 NC 다이노스
NC가 LG를 꺾고 3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한 번의 선발 기회를 더 받은 LG 손주영이 1⅓이닝 만에 6실점으로 무너지며 강판됐다. 이어 LG는 5명의 투수를 더 투입했으나 NC에 두 점을 더 내줬다. NC는 최성영이 2⅔이닝 3실점을 하고 내려간 후 장현식이 4⅓이닝 동안 안타 없이 볼넷 2개, 삼진 7개를 기록하며 무실점으로 LG를 묶고 승리투수가 됐다.
광주 ▶ SK 와이번스 0 - 4 KIA 타이거즈
헥터 노에시의 장염 증세로 황인준이 얼떨결에 선발 등판해 3이닝 무실점으로 제 임무를 다하고 임기영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이어 임기영이 3⅔이닝, 김윤동이 2⅓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타선에서는 안치홍이 첫 득점과 스리런포로 팀의 4타점을 모두 쓸어담고 승리를 이끌었다. SK는 김광현이 4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뒤 팔꿈치 찌릿한 통증을 느껴 조기 교체됐다.
사직 ▶ 삼성 라이온즈 4 - 2 롯데 자이언츠
삼성이 롯데전 5연승을 질주했다. 먼저 롯데가 2점 리드를 잡았으나 삼성이 6회 구자욱의 적시타로 한 점을 만회했고, 이원석의 병살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뒤이어 강민호가 역전 적시타를 작렬시켰다. 8회 강민호가 추가점을 올리며 4-2로 승리했다. 삼성 선발 아델만은 5⅓이닝 2실점으로 시즌 5승을 올렸고, 롯데 선발 노경은은 6⅓이닝 3실점 호투했으나 패전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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