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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민·오지환 승선' 2018 아시안게임 야구 최종 엔트리 24인 확정

기사입력 2018.06.11 16:14 / 기사수정 2018.06.11 18:15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도곡동, 채정연 기자]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 최종 엔트리가 확정됐다.

KBO와 KBSA는 11일 오후 2시 KBO 회의실에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 최종 엔트리 선발 회의를 개최했다. 이 날 회의에는 선동열 감독을 비롯해 아시안게임 대표팀 코칭스태프 전원이 참석했다.

지난 9일 확정된 109명의 예비 명단에서 총 24명을 추렸다. 승선 여부에 가장 큰 이목이 집중됐던 이들은 병역 미필자들인 박해민(삼성), 오지환(LG)이었다.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다면 대표팀 미필자들은 병역 면제 혜택을 받는다.

박해민은 올 시즌 3할4푼의 타율과 4홈런 30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OPS 0.791로 빼어나진 않지만, 큰 무대에서 필수 요소로 꼽히는 안정적인 수비력을 갖췄다. 결국 최종 엔트리에 이름을 올리는데 성공했다. 오지환은 3할의 타율과 더불어 4홈런 33타점을 기록 중이다. 유격수 김하성의 백업 요원으로 발탁이 기대됐던 오지환 역시 승선에 성공했다.

김광현의 발탁 역시 관심사였다. 수많은 국제대회 경험을 지닌 김광현이지만, 지난해 팔꿈치인대접합수술 후 복귀 시즌을 치르고 있다는 점에서 관리가 필요하다는 시각이 있었다. 올 시즌 11경기에 선발 등판해 7승 2패 평균자책점 2.64를 기록 중인 김광현은 엔트리에서 빠졌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 최종 엔트리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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