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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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전광판] 2위 싸움의 승자는 한화, 3만호 홈런의 주인공은 로맥

기사입력 2018.06.11 03:45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 6월 10일 일요일

잠실 ▶ NC 다이노스 3 - 6 두산 베어스


두산이 NC를 상대로 극적인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두산이 1회 박건우의 적시타, 2회 김재호의 홈런으로 먼저 리드를 잡았다. 8회까지 양 팀 타선이 침묵한 가운데 9회 NC가 반격했다. 런다운 플레이 중 두산의 실책이 나왔고, 그 틈을 타 2점을 올렸다. 권희동의 스퀴즈가 이어지며 3-2로 역전했다. 그러나 9회말 두산이 상대 실책으로 동점을 만들었고 오재원의 홈런으로 경기를 끝냈다. 두산 선발 이용찬은 7이닝 무실점, NC 선발 왕웨이중은 7이닝 2실점으로 각자 제 몫을 다 해냈다.

대전 ▶ SK 와이번스 3 - 4 한화 이글스

한화가 SK를 상대로 패배를 설욕하며 다시 2위로 올라섰다. 1회 SK가 로맥의 투런포로 선취점을 올렸다. 이 홈런은 KBO리그 통산 3만호로 기록됐다. 한화는 3회 강경학의 적시타와 4회 백창수의 홈런으로 균형을 맞췄다. 5회 강경학의 솔로포로 역전한 가운데 SK가 9회 동점을 만들었다. 정우람을 상대로 정의윤이 적시타를 때려냈다. 그러나 다음 이닝 송광민의 내야 땅볼 때 대주자 김태연이 홈을 밟으며 끝이 났다. 한화 선발 윤규진은 7이닝 2실점 호투를 기록했고, SK의 선발 문승원은 5이닝 3실점 후 강판됐다.

대구 ▶ LG 트윈스 3 - 12 삼성 라이온즈 

삼성이 LG 상대 스윕을 면했다. 1회 소사를 상대로 구자욱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고, 러프의 희생타, 김헌곤의 2타점으로 4점 리드를 잡았다. 3회 김헌곤이 추가점을 올렸다. LG는 5회 정주현의 적시타와 6회 김현수, 채은성의 연속 적시타로 만회했다. 그러나 삼성이 6회 2점, 7회 5점을 뽑으며 쐐기를 박았다. 삼성 선발 보니야는 7이닝 3실점(2자책)으로 시즌 4승을 올렸고, LG 선발 소사는 6이닝 7실점으로 무너졌다.

수원 ▶ 넥센 히어로즈 6 - 1 KT 위즈

넥센이 KT를 상대로 위닝시리즈를 거뒀다. 1회 무사만루 찬스에서 김하성의 2타점 적시 2루타가 터져 넥센이 먼저 앞섰다. KT는 1회 강백호의 솔로포로 만회했지만, 그것이 마지막 득점이었다. 넥센은 2회 2점을 더 뽑았고, 5회 만루 찬스에서 대타 이택근의 2타점 적시 2루타가 나오며 쐐기를 박았다. 선발 한현희가 7이닝 1실점 쾌투로 시즌 7승을 거뒀고, KT 선발 고영표는 5이닝 6실점(5자책)으로 무너졌다.

사직 ▶ KIA 타이거즈 - 롯데 자이언츠 (우천 노게임)

롯데가 KIA를 상대로 4점 리드를 잡았지만 쏟아진 폭우로 노게임 선언됐다. 롯데는 1회 2점, 3회 1점, 4회 1점을 뽑은 후 만루 찬스를 잡았지만 비로 경기가 중단됐다. 결국 비가 그치지 않으며 오후 7시 21분경 노게임이 선언됐다. 롯데 선발 레일리는 4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고 KIA 선발 한승혁은 3.1이닝 4실점 했으나 모든 기록은 사라졌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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