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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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초점] "'뿜뿜' 여전히 차트인"…모모랜드, '라이징' 입지 굳힐까

기사입력 2018.06.08 15:32 / 기사수정 2018.06.08 17:33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그룹 모모랜드가 '뿜뿜'의 히트에 이어 '라이징' 입지를 굳힐 수 있는 찬스를 맞았다.

모모랜드는 오는 26일 네 번째 미니앨범 '펀 투 더 월드'(Fun to the world)를 발매하고 활동에 나선다. 지난 1월 발매한 '뿜뿜'이 포함된 앨범 'GREAT!' 이후 5개월 만에 내는 새 앨범이다.

모모랜드는 '뿜뿜'으로 제1의 전성기를 맞이했다. 멤버 주이의 인지도가 상승하며 팀의 인지도도 덩달아 상승했으며 이는 신곡에까지 영향을 미쳐 차트 역주행을 하기 시작했다.

특히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인 멜론은 물론 다수 음원차트 상위권에서 자리를 지키며 많은 리스너들의 사랑을 받았다.

곡 뿐 아니라 포인트 안무까지 유행이 되고, 각종 방송 프로그램에서까지 소개되면서 모모랜드는 처음으로 '히트곡'을 품게 됐다. 차트 뿐 아니라 데뷔 후 첫 음악방송 1위 트로피까지 들어올리게 된 것.

이같은 활약에 힘입어 '뿜뿜'은 여전히 차트 30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뿜뿜' 이전에 모모랜드가 발표한 '짠쿵쾅', '어마어마해', '꼼짝마' 등은 걸그룹 곡의 히트작곡가 이단옆차기가 참여해 듣기만 하면 중독성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특히 '어마어마해'는 리믹스 버전까지 만들어져 지난해 봄과 여름을 특유의 포인트 안무로 뜨겁게 달구기도 했다.

'뿜뿜' 역시 히트작곡가 신사동호랭이, 범이, 낭이와 함께한 곡. 모모랜드 그리고 퍼포먼스와의 시너지를 만들어내며 히트곡 대열에 서게 됐다.


원히트원더가 되지 않으려면, 새 앨범의 타이틀곡 역시 '롱런' 할 수 있는 곡이어야 한다. '뿜뿜'으로 모모랜드의 다음 곡을 기다리고 있는 대중이 많아졌기 때문에 모모랜드의 매력을 드러낼 수 있는 곡으로 충분히 '라이징' 입지를 굳힐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소속사 MLD 측은 새 앨범의 콘셉트가 즐겁고 신나는 일들을 세계로 전파해 나가겠다는 각오를 담은 'Fun to the world'라고 밝혔다. 이날 공개된 낸시, 혜빈의 콘셉트 사진에는 파격적인 녹색 헤어컬러로 변신한 낸시와 짧은 헤어스타일을 자랑하는 혜빈의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겨울을 '핫'한 퍼포먼스로 달궜던 모모랜드가 여름에는 시원하고 청량한 퍼포먼스로 '라이징 스타' 입지를 굳힐 수 있을지, 많은 관심이 집중된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MLD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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