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송희 인턴기자] 개그우먼 김숙이 아이스버킷챌린지 대신 정기 후원을 약속했다.
7일 김숙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그는 환한 웃음과 함께 "응원합니다!"라는 문구가 담긴 스케치북을 들고 있다.
김숙은 동료 안영미에게 아이스버킷챌린지를 지목받았다.
사진과 함께 그는 "정말 많은 분들이 루게릭전문요양 병원 건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모두들 바쁜 일상이지만 루게릭 환우분들과 그 가족들을 위해 많은 관심과 지속적인 응원을 부탁드린다"며 자신도 함께 돕겠다는 글을 올렸다.
이어 그는 얼음물을 끼얹는 대신 훈훈한 후원을 약속했다. 김숙은 "이번 행사에서 얼음물 샤워 대신 약소하지만 정기후원을 시작하려고 한다. 저와 뜻을 함께하는 분이 많아졌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이야기하며, 아이스버킷챌린지가 지속되길 바란다는 마음을 전했다.
후원 약속과 함께 그는 다음 아이스버킷챌린지 주자로 개그우먼 이영자, 모델 문가비, 개그맨 윤정수를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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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성운 기자 intern0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