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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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G 평균 13안타' LG, 뜨거운 타선에 불붙는 질주

기사입력 2018.06.05 21:50


[엑스포츠뉴스 잠실, 조은혜 기자] 7연승의 LG 트윈스, 타격감이 이보다 뜨거울 수 없다.

LG는 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한화와의 시즌 7차전 경기에서 7-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시즌 전적 34승27패를 만든 LG는 7연승을 내달리게 됐다.

이날 LG는 채은성이 허리 통증으로 제외된 가운데 이형종(중견수)-오지환(유격수)-박용택(지명타자)-김현수(좌익수)-이천웅(우익수)-양석환(3루수)-김용의(1루수)-정상호(포수)-정주현(2루수)의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그리고 한화 선발 배영수를 상대해 무시무시한 화력을 뽐냈다. 1회부터 4개의 안타가 나오는 등 2점의 리드를 만들었다. 테이블세터 이형종과 오지환이 안타를 치고 나가자 박용택이 적시타, 김현수가 희생플라이로 주자를 불러들이며 자기 역할들을 톡톡히 했다.

3회에는 박용택과 김현수부터 공격이 시작되면서 밥상을 차렸고, 이번에는 이천웅이 2타점을 올렸다. 4회에도 이형종과 오지환이 연속 안타로 찬스를 만들자 김현수와 이천웅, 양석환까지 확실하게 점수로 매듭을 지었다. 뜨거운 화력에 마운드에서는 소사가 상대를 묶으니 LG의 승리는 어렵지 않았다.

이날 오지환의 4안타를 비롯해 이천웅 3안타 등 타자들의 고른 활약으로 장단 17안타를 터뜨린 LG는 7연승 기간 동안 평균 12.8개, 약 13개의 안타를 만들어냈다. 뜨거운 타격감을 타고 올라온 LG는 더 높은 순위까지 눈앞에 두게 됐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잠실, 김한준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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