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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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기름진 멜로' 준호♥려원, 장혁 사이 마음 엇갈렸다

기사입력 2018.06.05 07:10 / 기사수정 2018.06.05 01:49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기름진 멜로' 준호와 려원의 마음이 엇갈렸다.

4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기름진 멜로' 17회·18회에서는 서풍(준호 분)과 단새우(려원)의 마음이 엇갈린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풍은 석달희(차주영)와 나눠 낀 결혼반지를 뺐다. 서풍은 "나 와이프랑 헤어졌어요. 유부남 아니야. 알고 있으라고. 알려주고 싶었어"라며 좋아하는 마음을 드러냈다. 

서풍은 "이거 내가 좋아하는 노래야. 이건 해도 되지. 우리 사이에. 이건 해도 된다. 웍과 국자 사이에"라며 단새우의 한쪽 귀에 이어폰을 끼워줬다.

게다가 서풍은 완탕면을 만들어줬다. 단새우는 완탕면을 먹던 중 "아까 한 말 뭐예요? 우리 사이?"라며 되짚었지만, 서풍은 속시원하게 고백하지 않았다.



또 서풍의 가게는 호텔과 경쟁이 붙었다. 단새우는 정신없이 요리 기술을 익혔고, "나 이혼 도장 찍었어요. 나도 혼자예요"라며 귀띔했다.

서풍은 "그걸 왜 지금 말해"라며 깜짝 놀랐고, 단새우는 "앞으로 바빠질 거 같아서. 내 마음이 급해져서"라며 말했다. 서풍은 "안 바빠지면 이야기 안 하려고 그랬어? 얼마나 됐어"라며 내심 서운해했고, 단새우는 "좀?"이라며 여지를 남겼다.0

서풍은 단새우 앞에서는 태연한 척했지만 가게 직원들에게 호의를 베풀었고, 옥상에 올라가 소리를 치는 등 기분 좋은 티를 냈다. 

그러나 서풍은 "나 당신 좋아해. 근데 당신만큼 형도 좋아해. 그러니까 마음 접는다. 혹시라도 나 좋아하지 마"라며 단새우와 거리를 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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